삼성전자 b.IoT 품은 '팩토리얼 성수', 국내 최초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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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b.IoT 품은 '팩토리얼 성수', 국내 최초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포인트경제 2026-01-21 10:53: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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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AI 기반으로 공조∙조명∙전력 등 제어
향후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로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 목표

[포인트경제]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를 적용한 '팩토리얼 성수' 빌딩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빌딩 국제 인증인 '스마트스코어(SmartScore)'의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스코어는 스마트시티 인증 전문기업 와이어드스코어(WiredScore)가 운영하는 글로벌 스마트 빌딩 인증 제도로, 건축물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최첨단 기술의 구현 정도와 실제 효과, 효율성을 평가한다. 등급은 플래티넘(Platinum), 골드, 실버(Silver), 공인(Certified) 순으로 부여된다.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 운영 상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 운영 상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스마트스코어 골드 등급을 획득한 팩토리얼 성수는 2020년 성수역 인근 물류 부지를 개발해 조성한 오피스 빌딩이다. 기획 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테크 레디(Tech Ready) 빌딩' 콘셉트를 설정해 협업을 진행했다. 골드 등급은 최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건물 관리자에게 에너지 관리 등 높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 입주자에게는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상위 수준의 스마트 빌딩에 부여된다.

삼성전자의 'b.IoT' 솔루션은 팩토리얼 성수의 골드 등급 획득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b.IoT'는 공조, 조명, 전력 등 빌딩 내 주요 설비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하는 AI 기반 솔루션이다. 관리자가 건물 전반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에 따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 설비 운영 현황, 냉난방 효율 등을 분석하고 사용 패턴을 예측해 최적의 에너지 관리를 제공한다. 또한 실시간 설비 상태 확인과 이상 동작 알림 기능도 포함한다.

'b.IoT'는 땅속 열 에너지를 활용하는 'DVM(Digital Variable Multi) 지열 시스템'과도 연동해 건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팩토리얼 성수는 'b.IoT' 솔루션을 통해 중앙 공조와 시스템 에어컨을 최적 상태로 운영해 2025년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에너지 사용량을 약 27% 절감했다. 이 수치는 부경대학교 연구팀이 냉방 및 공조 설비 중심으로 진행한 에너지 절감 실증 결과를 근거로 산출됐다. 다만 실제 절감 효과는 건물 운영 환경, 설비 구성, 운전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삼성전자의 빌딩 통합 솔루션 'b.IoT'로 '팩토리얼 성수' 빌딩 운영 상태 전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모습

특히 'b.IoT'는 현실의 빌딩을 가상 공간에 3D 모델로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빌딩 내 모든 설비 상태를 실시간 시각화하며, 관리자는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관리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효율적인 운영과 관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B2B 통합오퍼링센터 박찬우 부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AI와 디지털 트윈 등 최첨단 기술력을 갖춘 'b.IoT' 솔루션의 편의성과 경쟁력이 검증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AI 기반의 자율 운영 빌딩 구현을 목표로 한다.

한편, 스마트스코어 인증을 획득한 주요 글로벌 랜드마크 빌딩으로는 미국 휴스턴의 텍사스 타워(Texas Tower), 홍콩의 더 헨더슨(The Henderson)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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