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장동혁 단식에도 진영갈등…분열수습 계기돼야, 張 4일 차에 이미 건강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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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장동혁 단식에도 진영갈등…분열수습 계기돼야, 張 4일 차에 이미 건강 나빠져"

폴리뉴스 2026-01-21 10:48:28 신고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21일 라디오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가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단식에도 불구하고 여야 간 진영 갈등이 여전히 있다. 단식은 정치의 시간이기 때문에 당내 갈등, 진영 갈등 등 분열을 수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SBS라디오 화면 갈무리]

김성태 국민의힘 전 의원은 장동혁 대표가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7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는 것에 대해 "단식에도 불구하고 여야 간 진영 갈등이 여전히 있다. 단식은 정치의 시간이기 때문에 당내 갈등, 진영 갈등 등 분열을 수습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의 건상 상태에 대해선 "4일째 되던 날 만나 봤는데 그 때 이미 건강 상태가 안 좋았다"며 건강에 대한 염려도 전했다.

김 전 의원은 21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 출연해 "당 대표가 단식하는 것은 정치의 시간이다. 그 시간이 만들어졌고 큰 그릇의 보수였지만 지금은 오른쪽으로 밀려 사발 종지가 돼 금이 가서 깨지기 일보직전"이라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진용을 정비하는 계기로 만들어야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과정을 가져야 하는데 진영 간 갈등을 계속 유지하는 서명한 입장만 가져간다면 보수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느냐"며 "(국민의힘과 장 대표가) 근시안적인 인식을 갖고 정치를 한다면 그건 정치가 아니다"라며 단식을 통해 얻는 것이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여야는 물론이고 당 내 갈등을 통합하고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장동혁 대표의 단식은 다각적인 포석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 집권세력의 절대권력은 흔치 않다. 보수가 대안정당의 기반이 취약해지는 위기 상황에서 이를 타개해나가는 슬기로움과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와 진보 간의 견제와 균형이 고루 이뤄져야 발전이 있는데 정치에서 한쪽이 현격히 무너지면 정치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사회, 경제, 외교, 안보 모든 분야가 다 무너진다"고 질타했다.

당내 정치를 살려야 지방선거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는 조언도 건넸다.

김 전 의원은 "중진정치를 살려서라도 당내 갈등을 해소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방관하고 구경해선 안 된다"며 "이번 사태도 당내 정치가 실종됐기 때문에 벼랑 끝까지 온 상황인데, 해결 여부에 따른 결론은 6·3 지방선거가 말을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드루킹 특검 당시 9박 10일 단식을 했던 김 전 의원은 장 대표의 건상 상태에 대해 "7일째면 상태가 대단히 안 좋아질 때이다. 3~4일 때 한계가 오고 지나고 나면 사실상 멘탈이다. 정신적으로 불안해지고 숨도 가빠지는데 지난 일요일 단식 4일째에 만났는데 이미 건강이 안 좋아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 지난번 24시간 필리버스터의 데미지가 상당히 있는 것 같다. 급작스러운 단식이 시작되면서 신체적인 한계가 상당히 오는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준석·유승민은 되고 누구는 안 된다…통 큰 리더십 아냐"
한동훈 당게 사과 "사족 달아 진정성 논란, 張·韓 통합노력 필요"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단식 7일 차를 맞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1일 국회 로텐더홀 단식 농성장을 찾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장 대표가 단식을 통해 앙금과 갈등을 수습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단식 현장을 찾으며 위로의 말을 건넨 것을 언급하며 전체를 품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단식으로 갈등과 분열이 반복될 수 있는 상황을 수습한 것이다. 단식은 자기 신체의 일부 내지는 전부를 내놓고 죽기를 각오하는 마지막 저항 수단"이라며 "이준석 대표가 귀국하면 만나고, 유승민도 되고 다 되는데 누구만 제쳐놓는다는 것은 통 큰 정치 리더십이 아니다"라며 한동훈 전 대표와의 갈등을 언급했다.

그는 "양측이 노선은 다르지만 마지막 저항 수단인 만큼 단합을 만들어내는 중심에 장동혁 대표가 놓여 있다"며 장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시점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한 전 대표의 당원게시판 논란 사과에 대해선 "한 전 대표가 사과 표명은 했지만 사족을 달았다. 나중에 그 부분대로 윤리위 판단을 하면 되는데 사족이 달리다 보니 사과의 진정성 논란이 또 생겨버렸다"며 "다만 진일보된 것은 맞기 때문에 당의 주류들이 단합을 위해 더 큰 노력을 기울려달라는 목소리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렇게 돼야 한동훈 쪽에서도 조금 더 진일보한 통합의 진정한 용기를 가질 수 있다. 서로 좁히고 좁혀 결국은 큰 결실을 만들어내는 것이 정치"라며 장 대표와 한 전 대표 모두 통합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이미 합수본 수사 중, 통일교 특검만 가야 맞아"

민주당이 통일교 특검에 신천지 특검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이미 합동수사본부에서 신천지 논란을 수사 중이기 때문에 통일교 특검만 가는 것이 맞다"고 전했다.

'대안과미래'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신천지 특검도 받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김 전 의원은 "두 개를 쪼개서 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무리가 있다"며 "신천지까지 한다면 물이 흐려져 버린다. 특검은 간결하게 가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천지 특검 분위기가 뜨고 있고, 국민의힘 안에서도 이참에 털고 가자는 이야기가 시간이 가면 갈수록 커질 수밖에 없다. 여야 간 협상에서도 이 문제가 고려될 수 있다"며 "지방선거도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신천지특검을 받을 거면 공천헌금특검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신천지에서 국민의힘에 조직적으로 입당한 것에 대해 어떤 형태로든 털고 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신천지는 지금 합수단에서 하고 있지 않나. 국민의힘이 당원가입에 대해 협조할 것이 있으면 해주면 된다. 하지만 특검까지 가는 것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신천지 특검보다는 공천헌금 의혹에 국민의힘이 전력을 더 모아야 된다"고 덧붙였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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