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물은 충분히 마셨는데 아침마다 몸이 무겁고 붓는 이유가 따로 있었다. 수분 섭취량보다 전날 섭취 시간대, 염분, 수면 조건에 따라 아침 체감 차이가 확인됐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물을 마시는 습관은 많은 사람들이 기본적인 건강 관리로 인식하고 있다.
하루 1.5~2리터 이상 물을 마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상 직후 몸이 무겁고 붓는 느낌이 반복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최근 생활 패턴을 비교한 자료에서는 단순한 수분 섭취량보다 다른 조건에서 차이가 발생하는 양상이 확인됐다.
수분 섭취량보다 영향을 주는 전날 섭취 조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같은 양의 물을 마셔도 섭취 시간대에 따라 아침 컨디션 차이가 나타났다.
하루 총 섭취량이 2리터인 경우라도, 오후 6시 이전에 70% 이상을 나눠 마신 경우와 저녁 이후에 몰아서 섭취한 경우 사이에서 아침 체중 증가 폭과 부종 체감에 차이가 확인됐다. 특히 취침 직전에 수분을 집중적으로 섭취한 경우, 다음 날 아침 얼굴과 손의 무거움 호소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전날 저녁 식사의 염분 섭취 역시 영향을 미쳤다.
나트륨 섭취량이 2,000mg을 넘는 날에는 수분 섭취량이 동일하더라도 체내 수분 정체 시간이 길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국물류나 가공식품 섭취 비중이 높은 날일수록 아침 부종 발생 빈도가 높았다.
수면 시간과 공복 상태에서 나타난 체감 차이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수면 중에는 체액이 하체에서 상체로 이동하는 과정이 반복된다.
누운 자세가 장시간 유지되면서 얼굴, 손, 복부 쪽으로 수분이 몰리게 되고, 이로 인해 기상 직후 무거움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경우와 7시간 이상인 경우를 비교했을 때, 짧은 수면 그룹에서 아침 부종 호소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아침 공복 상태 역시 체감 차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로 확인됐다.
전날 저녁 식사 시간이 늦거나 아침 식사를 거른 경우, 혈당과 혈압 변화로 인해 몸이 더 무겁게 느껴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같은 수분 섭취 조건에서도 기상 후 활동 시작 시점의 체감에 차이가 발생했다.
섭취 패턴 조정 후 확인된 변화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하루 수분 섭취량을 2리터로 유지하되, 오후 6시 이전에 분산 섭취하고 저녁 염분 섭취를 줄인 조건에서는 아침 체중 증가 폭이 감소했다.
또한 취침 전 과도한 수분 섭취를 피하고 수면 시간을 7시간 이상 유지한 경우, 기상 직후 무거움과 부종 체감 빈도가 낮아지는 변화가 확인됐다.
Copyright ⓒ 케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