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성장 전략의 대전환은 지방에 단순히 지원을 늘리거나 중소·벤처기업을 조금 더 돕겠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국정운영의 우선순위를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재조정하고 대한민국의 성장 지도를 다시 그려내겠다는 야심찬 시도”라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광주·전남 행정 통합이 추진되고 있는 것을 언급하며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전환이 이미 시작됐다”며 “각 지역이 대한민국 성장을 주도하려면 그에 걸맞은 규모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역 통합은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국가 생존 전략”이라며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통합의 방향이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의견 차이가 있다면 치열한 토론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찾고, 이를 위한 행정·재정·제도적 지원을 정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광역 통합을 기반으로 국토 구조 개편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수도권 1극 체제였던 대한민국을 지방 주도 성장을 이끄는 ‘5극 3특 체제’로 새롭게 재편될 것”이라며 “수도권에서 멀수록 더 두텁게 지원한다는 원칙을 정부의 모든 정책을 통해 구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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