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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평화가 뒷받침하는 안정적 성장’을 통해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평화공존과 공동 성장의 미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페이스메이커’로서 북미대화가 가급적 조기에 성사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다하고, 남북대화도 재개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남북 간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고 정치·군사적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9·19 군사합의를 복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화가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창의적인 해법들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며 “날 선 냉랭함이 한 번에 녹진 않겠지만, 북측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한반도의 긴장 완화를 이룰 실현 가능한 조치를 일관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굳건한 한미동맹과 강력한 자주국방,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토대로 한반도 평화를 증진하고, 핵 없는 한반도를 향해 의미 있는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문화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아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세계인을 웃고 울리는 K-컬처는 더 이상 문화적 현상에 머무르지 않는다”며 “자국 우선주의가 극에 달한 무한경쟁 시대에 인류 보편의 공감이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하며, 세계를 다시 하나로 연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문화 예산이 9조6000억원까지 대폭 늘어났지만, 아직 ‘문화 선진국’이라 말하기에는 많이 부족하다”며 “문화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미래 먹거리를 키우고 국가 브랜드까지 높이는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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