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제약·바이오 AX 성과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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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제약·바이오 AX 성과 가시화

한스경제 2026-01-21 1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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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제약·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LG CNS
LG CNS가 제약·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LG CNS

| 한스경제=박정현 기자 | LG CNS가 제약·바이오 분야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LG CNS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인공지능(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에 용역기관으로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4년 3개월간 정부 지원금 약 371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국가 연구과제로 신약개발 전 주기에 AI를 접목한다.

LG CNS는 이번 과제에서 ‘AI 기반 신약개발 임상시험 설계·지원 플랫폼’ 개발을 주도한다. 여러 기관이 개발한 신약개발 AI 모델을 에이전틱 AI 기반으로 연계해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전임상과 임상 단계 간 단절을 해소한다는 구상이다. 의료기관과 임상연구소가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로 공유하지 않고도 AI 모델을 공동 학습할 수 있도록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과 활용도를 동시에 확보한다.

신약개발은 평균 10~15년의 시간과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며 임상시험 단계 실패율이 90%에 달하는 고위험 산업으로 꼽힌다. LG CNS는 단백질 구조 분석·설계 등 제약·바이오 특화 역량과 AI 기술을 결합한 바이오 AI 플랫폼을 통해 신약개발 속도와 성공률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민간 제약사 현장에서도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LG CNS는 종근당의 연간 품질평가 보고서(APQR) 작성 업무를 에이전틱 AI로 자동화하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기업용 에이전틱 AI 플랫폼 ‘에이전틱웍스(AgenticWorks)’를 활용해 약 30개의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수집, 분석, 검증, 보고서 작성까지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품질경영시스템(QMS), 실험실정보관리시스템(LIMS) 등 핵심 시스템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분석해 보고서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대비 문서 생성 시간이 90% 이상 단축됐다. 종근당은 절감된 시간을 최종 검증과 품질 고도화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정부와 제약사 모두로부터 제약·바이오 AX 역량을 인정받아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에이전틱 AI 기술을 선도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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