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폭스바겐이 작년 전 세계 시장에서 473만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대비 1.4% 감소에 그친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5.1% 늘었고 남미는 18.5% 증가했다. 독일연방교통국(KBA) 집계 기준으로 폭스바겐 브랜드는 독일 시장 점유율 19.6%를 기록해 전년 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전동화 부문도 확대됐다. 작년 순수 전기차 인도량은 38만2000대로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독일 내 전기차 인도량은 9만3800대로 60.7% 증가했고 유럽에서는 ID. 패밀리 인도량이 24만7900대로 49.1% 늘었다. 성장의 중심에는 ID.7이 있었다. ID.7은 독일에서 약 3만5000대가 인도돼 132.0% 증가했으며 유럽 전체에서도 7만6600대로 133.9% 성장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라인업도 실적을 뒷받침했다. SUV의 글로벌 인도량은 5.3% 늘었고 비중은 브랜드 전체의 50.2%까지 올라갔다. 미국에서는 판매 차량 중 SUV 비중이 78.5%에 달했다.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는 티록으로 20만1995대가 인도됐고 타이론도 6만700대를 기록했다.
마틴 샌더 폭스바겐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AS 총괄은 "올해도 시장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매력적인 신규 제품 포트폴리오와 효율·경쟁력 강화를 통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 ID. 폴로, ID. 크로스 등 신규 순수 전기 모델을 예고했다. 중국 시장에는 10종 이상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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