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고지’ 하나카드, 파이널 4차전서 4-1 승리…우승까지 단 1승 남았다 [PBA 팀리그 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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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 고지’ 하나카드, 파이널 4차전서 4-1 승리…우승까지 단 1승 남았다 [PBA 팀리그 PS]

빌리어즈 2026-01-21 09:24: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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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가 4차전 승리로 3승을 먼저 차지하며 파이널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겼다. 사진은 4세트 7:7 살얼음 승부에서 9:7로 승리한 하나카드의 김병호와 김진아. 득점을 확신한 김진아가 미소를 짓고 있다. PBA 제공.
하나카드가 4차전 승리로 3승을 먼저 차지하며 파이널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겼다. 사진은 4세트 7:7 살얼음 승부에서 9:7로 승리한 하나카드의 김병호와 김진아. 득점을 확신한 김진아가 미소를 짓고 있다. PBA 제공.

[빌리어즈=김민영 기자] 하나카드가 파이널의 흐름을 다시 끌어오며 우승 문턱에 섰다.

하나카드는 20일 밤 9시 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포스트시즌 파이널(7전 4선승제) 4차전에서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기록하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앞서 3차전에서 SK렌터카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던 하나카드는 이날 경기에서 다시 한 번 탄탄한 팀 전력을 앞세워 파이널 주도권을 확실히 되찾았다.

1세트에서는 여전히 SK렌터카의 에디 레펀스(벨기에)-응오딘나이(베트남)가 막강한 호흡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1이닝 하이런 8점을 합작하며 3이닝 만에 11:5로 하나카드의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을 꺾고 세트 선취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SK렌터카의 에디 레펀스-응오딘나이.
1세트에서 4전 전승을 거두고 있는 SK렌터카의 에디 레펀스-응오딘나이.
2세트 승리 후 포옹을 하고 있는 김가영과 사카이 아야코.
2세트 승리 후 포옹을 하고 있는 김가영과 사카이 아야코.
조예은과 작전을 짜고 있는 주장 강동궁.
조예은과 작전을 짜고 있는 주장 강동궁.

그러나 이후 흐름은 완전히 하나카드 쪽으로 넘어왔다. 2세트 여자복식에서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일본)가 강지은-조예은을 9:4(6이닝)로 잡아내며 균형을 맞췄고, 3세트 단식에서는 응우옌꾸옥응우옌이 레펀스를 15:7(8이닝)로 제압하며 1세트 패배를 설욕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4세트 복식에서도 하나카드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김병호-김진아는 조건휘-히다 오리에(일본)와 7:7 동점까지 이어지는 접전 끝에 6이닝에서 먼저 9점을 완성하며 9:7 승리를 거뒀다. 세트스코어는 단숨에 3-1로 벌어졌다.

벼랑 끝에 몰린 SK렌터카는 3차전 5세트에서 단 2이닝 만에 11:0 승리를 거뒀던 주장 강동궁을 다시 5세트에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이번에는 초클루가 4이닝 만에 11:2로 강동궁을 꺾으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종 세트스코어는 하나카드의 4-1 승리였다.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
하나카드의 응우옌꾸옥응우옌
5세트에 출전한 강동궁.
5세트에 출전한 강동궁.

이로써 하나카드는 파이널에서 3승을 먼저 거두며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역대 PBA 팀리그 파이널에서 3승 1패를 기록한 팀이 우승한 확률은 100%(2회)에 달한다는 점에서, 하나카드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

파이널 5차전은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하나카드가 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우승이 확정되며, SK렌터카가 반격에 성공할 경우 같은 날 밤 9시 30분에 6차전이 이어진다.

과연 하나카드가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 지을지, SK렌터카가 다시 한 번 시리즈를 연장시킬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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