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대표는 이날 CBS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 나와 “대통령에게 넘길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빨리 결단하셔야 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청문회는 열려야 한다고 봤다. 조 대표는 “이 후보자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법이 정한 절차를 따라 가야 된다. 국회의 권리이자 의무”라며 “또 이혜훈 후보자 자신도 발언할 기회는 드려야 된다”고 했다.
다만 이 대통령이 청문보고서에 재송부를 요청한 뒤에도 청문회가 개최되지 않을 경우는 이 후보자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야당은 ‘인사청문회는 자료제출 후 이틀 뒤 개최를 요청한다’고 언급하고 있으나 사실상 야당이 충족하는 수준의 자료 제출을 가능할 것인지는 미지수다.
조 대표는 “이후보자가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고 본다. (버티는 것은)대통령에게 부담을 주는 행위라고 본다”며 “이분이 윤석열 어게인을 외치고 탄핵 반대를 외친 분 아닌가. 물론 지명되고 난 뒤에는 입장을 바꿨다고 하던데, 진정성이 의심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이분의 경제 철학이 신자유주의 경제 철학, 경제 정책 신봉자다. 이재명 정부의 경제 기조와 반대되는 분”이라고도 덧붙였다.
특히 조 대표는 “근본적으로는 진보, 보수 문제를 떠나서 아들이 결혼했는데 결혼 안 한 것처럼 해서 로또 청약을 해서 돈을 엄청나게 벌었다는 말을 들었다”며 “진보, 보수를 떠나서 이런 경우는 무조건 대부분 장관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통령에게 넘길 게 아니라 본인 스스로 빨리 결단하셔야 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결단을 안 하면 대통령은 지명 철회해야 된다는 입장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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