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바이포엠 스튜디오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추영우·신시아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가 주목받은 데 이어, 같은 소설을 원작으로 먼저 영화화했던 일본 영화가 28일 국내 극장에 재개봉한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오세이사)는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는 여고생 마오리와 무미건조한 일상을 살고 있는 평범한 남고생 토루의 풋풋하고도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국내 첫 개봉 당시 약 3개월 간의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며 ‘오세이사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은 10대 관객 비율이 전체 관객 비중의 약 30% 이상을 기록하며, 젠지(GEN-Z) 관객들의 원픽 영화로 사랑받았다.
일본 인기 보이 그룹 나니와단시의 멤버 미치에다 슌스케는 순수하고 단단한 감정을 지닌 소년 토오루 역을 맡아, 절제된 눈빛과 담백한 연기로 첫사랑의 진심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다. 후쿠모토 리코는 기억을 잃는 소녀 마오리의 불안과 따뜻함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쌓아 올렸다. 여기에 후루카와 코토네까지 합류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삶을 마주하는 청춘의 얼굴을 완성했다.
또한 최근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추영우와 신시아가 주연한 한국판이 개봉돼, 또다시 팬들이 일본판 영화를 소환하기도 해 더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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