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미국이 추진 중인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가 한국 산업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 장관은 20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2차 자원안보협의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대응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심광물 수입이 미국 안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교역 대상국들과 협상을 개시하도록 지시한 포고문을 발표한 이후,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조치 등 핵심광물의 공급망 관련 논의 동향을 점검했다. 포고문에는 협상 결과에 따라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가 특정 핵심광물에 대해 최소 수입 가격을 설정하는 등의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김 장관은 포고문 발표 직후 긴급회의를 소집해 미국의 핵심광물 관련 정책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관 주재로 공급망 주요 기업과의 회의를 열어 미국의 조치가 국내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산업부는 자원안보 상황 변화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자원안보협의회 아래 실장급 실무회의를 구성하고, 핵심광물 등에 관한 관계부처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국과의 핵심광물 공급망 논의가 한국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민관합동 산업안보 공급망 TF를 통해 업계 입장을 긴밀히 수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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