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춘 쿠키보다 달콤한 배윤영, '패턴 스타킹'으로 완성한 올 블랙의 위트를 통해 먹을 것과 입을 것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줬던 그녀가, 이번엔 스튜디오에서 '땀' 대신 '멋'을 흘렸다. 조 말론 부티크에서 포춘 쿠키로 귀여운 반전을 줬다면, 이번엔 묵직한 초콜릿 톤의 액티브 웨어로 '운동하는 여신'의 정석을 보여주며 팬들의 운동 욕구를 자극한다.
기구 위에 핀 '브라운 꽃', 리포머를 압도하는 기럭지
필라테스 리포머 위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공간의 공기가 바뀐다. 배윤영은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딥 브라운 컬러를 특유의 고혹적인 분위기로 승화시켰다. 다리를 길게 뻗은 동작에서는 보정 없이도 완벽한 비율이 돋보이며, 'alo' 로고가 빼곡한 배경 속에서도 단연 가장 빛나는 브랜드 가치를 증명한다.
거울 셀카의 정석, '운동은 룩이 반이다'
운동 전후 거울 셀카는 이제 하나의 의식이다. 배윤영은 타이트한 롱 슬리브 톱에 가벼운 쇼츠를 매치해 활동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특히 기구의 차가운 금속 느낌과 그녀의 따뜻한 브라운 착장이 대비를 이루며, '에포트리스 시크'가 헬스장에서도 유효하다는 것을 몸소 입증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엣지, '삭스'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센스
진정한 패셔니스타는 양말에서 결정된다는 말처럼, 배윤영은 로고가 돋보이는 블랙 그립 삭스로 룩의 마침표를 찍었다. 질질 흘러내리는 머리카락 한 올 없이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은 "오늘은 진짜 제대로 운동하겠다"는 의지와 "어떤 각도에서도 완벽하겠다"는 모델의 자존심을 동시에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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