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인교진이 아내 소이현과 부부싸움을 할 때 ‘장소’를 정해둔다며 “지하 3층”을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는 이호선, 장영란, 인교진이 출연했다. 이날 인교진은 소이현과 부부싸움을 한다고 고백하며 “저희는 장소를 정한다. 지하 3층”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기에 저희 차가 있다”고 덧붙였다.
인교진은 “집에 애들도 있는데, 화난다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하다 보면 흥분 상태가 지속돼서 안 되니까 나올 것 같으면 ‘지하 3층’이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는 동안 ‘이게 뭔 일이라고 지하 3층 갈 일인가’ 싶다. 별일 아닌 게 대다수”라고 털어놨다.
그는 “보통 내 욕심 때문이고, 억울하고 이기고 싶은 마음이 있지 않냐. 근데 아내도 따라 나오는 게 웃기다”며 “내려가면서 ‘싸울 일이 아닌데’란 생각이 든다. 그때 좀 사그라드는 것도 있다”고 말했다.
이호선은 싸우더라도 원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폭력이나 욕설은 안 된다”며 “장소를 정하면 좋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싸움은 별다방에서’”라고 조언했다. 이어 “싸우는 장소는 사람이 많을수록 좋다. 그런 곳에선 폭력과 욕설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이호선은 “많은 전문가들이 애들 앞에서 부부싸움 하지 말라고 하는데, 해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싸울 땐 들으란 듯 공개적으로 싸우는데 화해는 자기들끼리 한다. 아이들 입장에선 이상하다”며 “싸우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화해하는 모습도 보여줘야 아이들의 불안도가 낮아지고 안정적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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