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성 음료 품질비교]검은콩 두유 단백질 우유와 비슷, 아몬드 음료는 열량 낮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식물성 음료 품질비교]검은콩 두유 단백질 우유와 비슷, 아몬드 음료는 열량 낮아

메디컬월드뉴스 2026-01-20 22:36:03 신고

3줄요약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최근 건강 관심 증가와 비건 식품 수요 확대로 주목받는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 검은콩·아몬드·오트 등 원료에 따라 영양성분 함량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콩 두유는 단백질과 지방 함량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았고, 오트 음료는 탄수화물 함량이 가장 높았으며, 아몬드 음료는 열량 및 3대 영양소 함량이 가장 낮았다.


◆원료별 영양성분, 최대 9배 차이

시험대상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은 1팩 기준 열량이 35~150㎉로 1일 에너지 필요 추정량의 28% 수준으로 나타났다. 


▲단백질 함량 최고 ‘매일두유 검은콩’ 

검은콩 두유(5개)는 90~150㎉, 아몬드·오트 음료(6개)는 35~126㎉ 범위를 보였다.

특히 단백질 함량에서 원료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검은콩 두유의 단백질 함량은 1팩당 4~9g으로 ‘매일두유 검은콩’ 제품이 9g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아몬드를 함유한 4개 제품의 단백질 함량은 1g에 불과해 최대 9배 차이를 보였다.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 최저…롯데칠성음료 ‘오트몬드’

탄수화물 함량은 오트 음료가 20~22g으로 가장 높았고, 지방 함량은 검은콩 두유가 47g, 아몬드·오트 음료가 2~4g 수준이었다.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이 가장 낮은 제품은 롯데칠성음료의 ‘오트몬드’로 열량 35㎉, 탄수화물 4g, 단백질 1g, 지방 2g을 기록했다.

◆검은콩 두유, 우유 대체 음료로 적합

주목할 만한 점은 검은콩 두유의 단백질(49g)과 지방(47g) 함량이 시판 중인 멸균우유(단백질 6g, 지방 7g)와 비슷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의 19%가 유당불내증 및 알레르기 등의 이유로 식물성 음료를 마신다고 응답했으며, 검은콩 두유가 우유 섭취에 불편함을 느끼는 소비자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원재료별로 비교하면 검은콩 두유는 열량(90150㎉)과 단백질(49g), 지방(47g) 함량이 우유와 비슷했고, 오트 음료는 탄수화물(2022g)이 높아 식사 대용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아몬드 음료는 열량(49~53㎉)이 낮아 간식용으로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


◆당류·나트륨은 낮은 수준, 칼슘·비타민 첨가 제품 주의

▲당류 함량…‘오트몬드’ 최저 vs. ‘오틀리 오트 드링크’ 최고 

조사대상 제품의 당류 함량(1팩 기준)은 검은콩 두유가 410g, 아몬드·오트 음료가 112g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12% 수준이었다. 

‘오트몬드’가 1g으로 가장 낮았고, ㈜빙그레의 ‘오틀리 오트 드링크’가 12g으로 가장 높았다. 

대부분 제품(9개)에 설탕, 올리고당, 감미료가 첨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트륨 함량

나트륨 함량은 검은콩 두유가 118~162㎎, 아몬드·오트 음료가 103~159㎎으로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5~8%로 낮은 수준이었다.


▲11개 제품 중 9개가 칼슘 첨가

칼슘의 경우 11개 제품 중 9개가 칼슘을 첨가했으며, 함량은 검은콩 두유가 21~153㎎, 아몬드·오트 음료가 128~307㎎으로 나타났다. 

‘오틀리 오트 드링크’가 307㎎(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44%)으로 가장 높았다.

특히 7개 제품은 비타민류를 첨가해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112% 수준으로 함유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중복섭취를 예방하기 위해 구매 시 함량표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양한 영양소 함유 

남양유업의 ‘아몬드데이 오리지널’은 비타민E를 12.3㎎(112%) 함유했고, ㈜정식품의 ‘담백한 베지밀 에이 검은콩 두유’는 비타민D, C, B군과 함께 아연, 인, 철, 불포화 지방산인 리놀레산과 리놀렌산까지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성은 모두 적합, 가격은 최대 2.6배 차이

조사대상 제품의 중금속(납·카드뮴), 미생물(리스테리아) 오염 여부와 식품첨가물(보존료 4종)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제품에 제공되는 빨대의 유해물질 총용출량도 모두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표시 적합성 측면

표시 적합성 측면에서는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의 ‘연세두유 국산콩 두유 검은콩’ 제품이 온라인몰에 ‘0% 트랜스지방·콜레스테롤’ 표시·광고를 해 자율 개선 권고를 받았다. 해당 업체는 2025년 11월 온라인몰 광고를 개선 완료했다.


▲동일 유형 제품 간 최대 2.6배 차이 

가격은 1팩당 검은콩 두유가 558원~1,050원, 아몬드·오트 음료가 663원~1,717원으로 동일 유형 제품 간에도 최대 2.6배의 차이를 보였다. 


▲가격상 최저 vs. 최고  

검은콩 두유는 ㈜이롬의 ‘황성주 박사의 국산콩 두유 검은콩’이 558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정식품의 ‘담백한 베지밀 에이 검은콩 두유’가 1,050원으로 가장 비쌌다. 

아몬드·오트 음료는 ‘그린덴마크 아몬드’와 ‘오트몬드’가 66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오틀리 오트 드링크’가 1,717원으로 가장 비쌌다.


◆구매·섭취 가이드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원재료에 개인별 알레르기 유발 성분 확인 ▲제품 외관 확인 ▲원재료별 함유 성분 확인 등을 당부했다. 

특히 검은콩 두유는 단백질이 높고, 오트 음료는 탄수화물이 많아 식사 대용으로 적합하며, 아몬드 음료는 열량이 낮아 간식용으로 좋다고 설명했다.

섭취 시에는 개봉 전 충분히 흔들고, 개봉 후에는 냉장 보관하거나 빠르게 섭취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대부분의 제품이 멸균팩으로 포장돼 ‘재활용 어려움’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공공주택 내 수거함이나 행정복지센터, 이마트 에브리데이 47개 지점의 멸균팩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국소비자원 생활환경시험국은 “이번 식물성 음료 품질비교 결과를 ‘소비자24’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의 품질과 안전성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식물성 음료 품질비교 시험평가‘ 개요, ▲’식물성 음료 품질비교 시험평가‘ 결과, ▲구매 및 섭취 가이드, ▲종합결과표 등은 (메디컬월드뉴스 자료실)을 참고하면 된다. 

[메디컬월드뉴스]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