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0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가덕도 피습사건의 테러 지정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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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가덕도 피습사건을 두고 “K-민주주의의 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있어서는 안 될 일이었다”며 “해방 이후에 정치 지도자들이 테러에 의해서 실제로 충격적인 사망에까지 이르렀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테러는 모든 국가적 경각심을 총동원해서 뿌리를 뽑아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정부는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K-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각종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대테러체계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보완해나가겠다”고 했다.
김 총리는 ‘이 대통령 민주당 대표시절 가덕도 피습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대테러합동조사팀 재가동을 요청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합동조사와 법제처 법률검토 등을 거쳐 이 사건의 테러지정 여부를 심의해 테러 지정을 의결했다.
정부는 후속조치로서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을 추가 실시하고, 선거기간 주요인사에 대한 신변보호 강화 등 유사 사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테러방지법을 비롯한 법·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한다.
아울러 정부는 대테러 관계기관의 지난해 대테러활동의 성과를 점검하고, 올 한 해의 대테러활동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테러대응체계 및 업무전반에 대한 혁신을 추진하고 △각급 테러대책협의회 등 유관기관 협의체 운영을 활성화하며 △대드론시스템 구축 및 보완 △밀라노 동계올림픽 등 국내외 주요 국가중요행사 대테러 안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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