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작 아이돌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달마다 새 노래를 내는 파격 행보에 나선다. 사진제공|FNC엔터테인먼트
매달 1곡씩 1년 내내 ‘이달의 소년’이 된다.
한일 합작 아이돌 밴드 하이파이유니콘이 달마다 새 노래를 내는 파격 행보에 나선다. ‘히든 컬러’(H!dden Color)로 명명된 월간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로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새 우리말 노래’를 선보이는 방식이다.
정규 앨범 구성에 다름 없는 12개 노래를 1년에 걸쳐 내놓는 이 같은 구상은 케이(K)팝의 일반화된 활동 공식과 큰 대비를 이루는 것으로 눈길을 끈다. 수록 곡 규모에 따라 싱글, 미니, 정규로 구분되지만 실물 음반을 내놓은 뒤 2~3주간 프로모션에 나서는 방식이 보편화됐다.
‘월간 윤종신’이 유사한 형태를 취한다 볼 수 있지만, 아이돌로 범위를 좁히면 ‘극히 드문 시도’로도 눈길을 끈다. 여성그룹 ‘이달의 소녀’ 경우 당시 12인에 달했던 멤버와 노래를 18개월에 걸쳐 순차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하이파이유니콘은 TV 오디션 ‘아이돌 밴드:보이즈 배틀’(THE IDOL BAND:BOY’S BATTLE)을 통해 결성된 밴드. 김현율(리더·기타), 손기윤(베이스), 엄태민(보컬·기타), 허민(드럼)은 한국인이고, 후쿠시마 슈토(보컬)는 일본인이다. 이들이 속한 FNC엔터테인먼트의 선배 그룹 엔플라잉처럼 이례적으로 ‘듀얼 보컬 체제’를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일 양국에서 싱글 ‘틴에이지 블루’(Teenage Blue)를 발표하며 차세대 아이돌 밴드로 입지를 다졌다.
하이파이유니콘은 2월11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디 어워즈(D AWARDS)에도 출격한다.
허민녕 기자 mign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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