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승민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일본 여행 도중 예상치 못한 폭설로 현지에서 발이 묶이는 아찔한 상황을 전했다.
16일 김영철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영철 오리지널'에는 "김영철 일본에 고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휴가를 맞아 일본 니가타현 쓰난 마치로 떠난 김영철의 여정이 생생하게 담겼다.
김영철이 방문한 쓰난 마치는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폭설 지역으로, '눈의 마을'이라 불리는 곳이었다.
도쿄에서 출발해 무려 세 번이나 기차를 갈아타야 도착할 수 있는 오지에 가까운 지역으로, 여행 자체가 쉽지 않다고 전해졌다. 김영철은 마지막 환승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소식을 접했다.
현지 지인은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전철들이 전부 지연되고 있다. 직원들도 지금은 확답을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한다"며 기차 운행 중단 가능성을 전했다. 실제로 폭설로 인해 일부 노선이 멈춰 설 수 있다는 안내가 나오면서 김영철은 역에서 꼼짝없이 기다려야 할 처지에 놓였다.
결국 김영철은 기차 대신 택시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지인은 "눈 때문에 기차가 끊긴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영철 역시 "이런 상황은 정말 예상 못 했다"며 놀라워했다.
다행히 역 앞에는 대기 중인 택시가 있었고, 약 15만 원에 달하는 요금을 감수한 채 이동을 시작했다.
택시에 오른 김영철은 창밖을 바라보며 "사람이 정말 아무도 없다. 영화 속 장면 같아서 현실감이 없다"고 감탄과 불안을 동시에 드러냈다. 이어 "일본어를 못했으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했을 것 같다"며 언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도로 곳곳에서는 제설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었지만, 쏟아지는 눈으로 이동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우여곡절 끝에 호텔에 도착한 김영철은 마을 전체를 뒤덮은 폭설 풍경에 다시 한 번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연신 감탄했고, 시청자들에게는 보기 드문 일본 설국의 풍경을 전하며 여행의 긴장감과 이색적인 매력을 동시에 전달했다.
사진= 김영철 오리지널 채널 캡처
이승민 기자 okpo23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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