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인천지역 화재 사망자, 부상자 수가 2024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해 화재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모두 100명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4년 화재 사망자·부상자(145명)보다 45명(31%) 적다.
화재로 인한 재산 피해 역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인천지역 화재 재산 피해는 182억원으로 2024년 728억원보다 75% 줄었다.
소방본부는 초기 대응과 화재 안전대책이 피해 감소에 큰 영향을 비쳤다고 분석했다. 소방본부는 화재 통계 분석을 통해 고위험군 건축물을 분류하고, 맞춤형 특별 점검을 해 화재 원인을 사전에 제거해왔다. 또한 소방 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초기 대응의 공백을 대시민 교육과 홍보를 통해 메웠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인천에서 대형 화재로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나 인접 소방서의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소방 대응 단계’가 발령 횟수는 3건으로 2024년 12건의 25% 수준으로 줄었다.
임원섭 인천소방본부장은 “대응 단계 발령 횟수의 감소는 재난 현장 대응 패러다임이 ‘사후 진압’에서 ‘사전 예방’으로 전환한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전문적인 소방 정책을 추진하고 스마트 대응 시스템도 고도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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