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한 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탑솔라 본사에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협력에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확약식에는 백상현 현대건설 인프라투자개발실장과 오형석 탑솔라그룹 회장을 비롯해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탑솔라가 추진하거나 시공에 참여하는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해, 오는 2028년 말까지 전력공급 계약을 추진할 방침이다.
탑솔라가 현대건설에 공급 예정인 태양광 전력의 총 설비용량은 1.5GW(대형원전 1기 발전 용량)다. 이는 단일 기업 간 직접 전력 거래로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상 최대 규모다. 계약기간은 발전 사업별 20년 이상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신뢰가 누적된 결과물로 단기적 협력을 넘어 실질적 성과를 끌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확약식은 태양광 중심의 국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 시장 신뢰도와 성숙도를 높이고, 국내 기업에 안정적인 장기 전력공급이라는 실질적 해법을 제시한 모범적인 민간 협력 사례"라며 "현대건설과 탑솔라는 향후 재생에너지 개발, RE100 이행 지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확대해 국가 에너지 선진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GS건설(006360)은 분양부터 계약, 입주까지 내 집 마련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계약 고객 통합 서비스 플랫폼 'My 자이'를 오픈하고, 시범 운영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My 자이는 자이 아파트 계약 고객을 위한 온라인 전용 서비스다. 이는 계약 체결부터 잔금 완납까지 전 과정을 한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계약 변경·정정과 중도금·잔금 납부는 물론 환불 신청, 소유권 이전 등기 관련 서류 접수까지 온라인으로 직접 처리할 수 있다.
GS건설은 My 자이를 통해 분양 고객들이 입주할 때까지 '기다리는 소비자'가 아니라 '직접 관리하는 이용자'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복잡한 분양 대금 정산 구조를 고객 관점에서 재구성해, 한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GS건설 관계자는 "My 자이는 자이(Xi)의 '고객 중심 주거 브랜드' 전략의 연장선으로 고객의 실제 불편을 청취해 개선한 서비스"라며 "고객 경험을 지속 개선해 자이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대우건설(047040)은 전라남도 광양시 광양읍 용강리에 위치한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단지 내 상가를 오는 24일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동 총 992가구 대단지다. 지난해 12월 준공해 입주가 진행 중이다. 단지 내 상가는 2개동 지상 1층 10개 점포 규모다.
해당 단지 내 상가는 992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공급은 10개실에 불과해 희소가치가 높다. 또한 10개실 모두 전용면적 42.6㎡(약 12평)로 소형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전면 폭을 5m로 설계해 공간 활용도와 가시성을 높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광양 푸르지오 센터파크 단지 내 상가는 가구 대비 상가 비율이 매우 낮고 소형 구성으로 투자자와 실수요자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992가구 고정 수요와 함께 인근 약 4000가구 이상 배후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투자 가치가 높다"라고 전했다.
중흥그룹은 지난 19일 중흥건설 본사 앞에서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 수급난 해소를 위해 중흥건설·중흥토건 등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마련됐다.
중흥그룹은 지난 2022년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헌혈 캠페인을 상·하반기 각각 1회씩, 연 2회 이상 진행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또 혈액 수급이 긴급히 필요한 경우 수시로 동참하기로 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중흥건설을 비롯한 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헌혈 캠페인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중흥건설 소속 헌혈 참여자는 "헌혈에 참여하는 젊은 층 비율이 많이 줄었다는 뉴스를 접하고 혈액 수급이 심각한 상항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적십자 광주전남혈액원 관계자는 "동절기에 접어들면 헌혈 참여자들이 현저하게 줄어든다"라며 "이런 어려운 시기에 도움을 준 중흥그룹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KBI그룹 건설부문 KBI건설은 지난 16일 신년을 맞아 전국 공사 현장의 무재해·무사고를 기원하고 올해 수주 목표의 순조로운 달성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KBI건설 본사 임직원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안산 정상에서 '수주·안전 기원 행사'를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오송 제조혁신센터 △신정동 근린생활시설 △목동 근린생활시설 △사부지구 농촌용수개발 외동 공공하수처리시설 △500kV 동해안#2 변환소 토건 공사 △청도군 생활폐기물소각시설증설사업 등 전국 각지의 주요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무재해·무사고 시공과 공기 준수,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다짐했다.
진광우 KBI건설 대표이사는 "올해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현장에서 무재해·무사고를 실현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공격적인 수주 활동과 철저한 공정관리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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