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대응부터 AI 교육까지”…안양소방서 119안전체험관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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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대응부터 AI 교육까지”…안양소방서 119안전체험관 확대 운영

경기일보 2026-01-20 17:06: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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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중인 안양119안전체험관. 안양소방서 제공

 

안양소방서(서장 김지한)가 시민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고 체험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119안전체험관’ 운영을 대폭 확대한다.

 

안양소방서는 기존 운영 중인 재난 대응 프로그램에 AI 기술과 진로 체험을 결합한 새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안양소방서 119안전체험관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연기 미로 탈출 ▲교통 안전 ▲지진 체험 ▲심폐소생술(CPR) 등 실전 중심의 교육을 진행해 왔다. 체험객들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환경에서 위기 대응 요령을 직접 익힐 수 있다.

 

이번 확대 운영의 핵심은 ‘미래형 안전 교육’과 ‘역사 체험’의 조화다. 안양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역할과 현장 대응 과정을 직접 경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참가자가 본인의 사진을 활용해 재난 상황 대응 영상을 직접 제작해보는 AI 활용 교육을 도입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조선시대 소방 조직인 ‘금화도감’ 설립 60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안양소방서의 역사적 자산인 소방망루 오르기 체험을 안전교육과 연계하고, 조선시대 소방관인 ‘금화군(멸화군)’ 체험 코너를 마련해 과거와 현재의 소방 활동을 한눈에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체험을 마친 시민에게는 별도의 체험 인증서가 발급된다.

 

119안전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개인 및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안전한 교육 운영을 위해 당일 참여 인원이 6명 이상일 경우 교육이 진행된다.

 

김지한 서장은 “체험을 통해 배우는 교육이야말로 안전에 대한 이해와 기억을 가장 오래 남게 한다”며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체험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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