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상습적인 음주운전 전력을 뒤늦게 고백하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한 임성근 셰프가 대중의 질문에 모호한 답변을 내놓아 다시 한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임성근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음주운전을 몇 번이나 했느냐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대해 횟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한 번이라도 한 것이라면 무조건 잘못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어 자랑도 아닌 일들을 돌이켜 반성하고 있으며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전하며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성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총 세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는 술을 좋아해 실수를 저질렀다며 술에 취해 차에서 자다 경찰에 걸려 형사 처벌을 받았고, 이로 인해 면허가 취소되었다가 다시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한 자필 사과문에서도 어떤 이유로도 변명할 수 없는 잘못임을 인정하며 지난 몇 년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임성근의 고백 이후 방송가는 즉각적인 손절에 나섰다. 오는 2월 녹화 예정이었던 JTBC 아는 형님은 출연이 전격 취소되었으며,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과 MBC 놀면 뭐하니 측 역시 촬영 취소 결정을 내렸다.
이미 촬영을 마치고 오는 24일 방송을 앞두고 있던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현재 방송 여부를 두고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출연을 검토 중이던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과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도 임성근의 출연 취소로 가닥을 잡으면서 사실상 방송가 퇴출 수순을 밟고 있다.
대중은 세 차례나 반복된 음주운전이 단순한 실수로 치부될 수 없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특히 고백 과정에서의 해명이 실제 정황과 차이가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임성근 셰프를 향한 비판 여론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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