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통정보 시스템. 사진=시 누리집 갈무리.
행정수도 세종으로 통하는 광역 교통망이 2030년까지 충청권을 넘어 수도권으로 이어진다.
20일 세종시 및 행복청에 따르면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2026년 착공으로 2030년 목표년도를 향하고, 지난해 붕괴 사고로 지연된 세종~안성 고속도로는 2027년 하반기 개통될 예정이다.
부강역~북대전 IC를 연결하는 도로는 27년 상반기 착공과 함께 대전~세종 연결 도로의 숨통을 트는데 기여한다.
비알티(BRT) 노선 확대는 올해 더욱 큰 편익을 창출한다.
세종~대전 간 M1(급행버스)는 오는 2월 유성온천역 추가 정차를 예고했고, 청주를 잇는 B7은 같은 시기 4대 증차로 수요를 확대한다.
조치원 비알티는 2027년 상반기 운행을 목표로 올 하반기 운송 사업자 선정 절차에 놓인다. 공주를 연결하는 비알티 노선은 올 하반기 본격 운행을 앞두고 있다.
최근 가시화 국면에 진입한 충청광역급행철도(CTX)는 2034년까지 대전~세종~충북 노선을 넘어 수도권을 잇는 2개 축으로 건설된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흐름에서 단계별 완공 필요성을 안고 있다. 정부대전청사와 정부세종청사를 먼저 연결해 정부부처 및 청 간 업무 효율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우선 가져오는 안이다.
목표 지점은 행정수도 완성 및 충청권 초광역권 철도 교통체계 구축, 지역 접근성 증대에 있다. 2개 축 노선안은 ▲대전~세종~충북 간 신설 건설 55.7km 구간 ▲조치원을 지나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경부 연결선 2.4km 구간으로 요약된다. 수도권 노선은 무산 일로에 놓인 KTX 세종역의 대안으로 다가온다.
지방 최초의 수도권 GTX급 철도 운행 시 속도는 최대 180km/h의 서비스로 제공되고, 이는 △세종청사~충북도청 25분 △대전청사~충북도청 41분 △대전청사~세종청사 15분 거리의 교통 편의 강화를 기대케 한다. 지하 전용선로 구축으로 정시성과 신속성, 쾌적성을 도모할 수 있다.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되는 한편, 중부권 국제공항의 활성화 효과도 예상된다.
또 다른 노선축인 서울~세종 간 이동 거리는 85분, 서울~대전은 100분 안에 CTX로 연결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시는 이 같은 광역 교통망 확충과 함께 내부의 대중교통 활성화 정책 강화로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매월 네 번째 금요일)' 운영부터 도시상장광장 보행육교 신설, 이응패스의 편의성 강화 및 기능 고도화(핸드폰 없는 청소년과 장애인을 위한 간편 인증 페이지 개설, 선물 쿠폰 배포 기능 도입), 중복 운영되는 마을버스·두루타·마을택시의 운영 권역 등을 재설계 및 운행 대수 최적화, 이응버스는 수요응답형과 순환형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운영 검토로 BRT·시내버스와의 환승 연계를 강화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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