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애하는 도적님아’ 홍민기, 냉혈 카리스마부터 츤데레까지…숨 막히는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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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애하는 도적님아’ 홍민기, 냉혈 카리스마부터 츤데레까지…숨 막히는 존재감

뉴스컬처 2026-01-20 16:09: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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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홍민기가 냉혹함과 미묘한 온도 차를 오가는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붙잡고 있다.

지난 17~18일 방송된 KBS2 ‘은애하는 도적님아’ 5~6회에서는 죽은 할아버지의 새 신부 홍은조(남지현 분)를 향해 노골적인 적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하는 임재이(홍민기 분)의 모습이 펼쳐졌다. 홍민기는 전작의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서늘한 눈빛과 절제된 감정 연기로 완전히 다른 얼굴을 꺼내 보이며 강렬한 연기 변신을 각인시켰다.

사진=은애하는 도적님아
사진=은애하는 도적님아

이번 회차의 백미는 은조를 대하는 재이의 양가적인 태도였다. 재이는 “시체 치우러 왔는데 내가 일찍 왔나 보네”, “짓밟기도 전에 죽어버리면 어쩌나 걱정했다” 등 잔인한 독설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날을 세웠다. 그러나 뒤에서는 하인들을 시켜 은조의 식사를 챙기고, 걱정되는 마음을 이기지 못한 듯 그의 주변을 맴도는 등 차갑고도 뜨거운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홍민기는 대사 속 날 선 감정에 찰나의 흔들리는 눈빛을 더하며, 캐릭터의 내면 서사를 설득력 있게 쌓아 올렸다.

재이의 복잡한 내면을 그려내는 완급 조절 역시 인상적이었다. 정혼자 신해림(한소은 분) 앞에서는 무미건조할 정도로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다가도, 유독 은조와 엮일 때만 이성을 잃고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모습은 인물의 숨겨진 상처와 감정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이러한 섬세한 온도 차는 재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며 극의 흡인력을 배가시켰다.

또한 아버지 임사형(최원영 분)과의 대립 속에서도 명을 따르며 이열(문상민 분)의 약점을 파고드는 기민함은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더했다. 형 임승재(도상우 분)가 은조를 괴롭힐 때 방관하는 듯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든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은 임재이가 단순한 악역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홍민기 눈빛만으로도 숨이 막힌다”, “냉미남 임재이 캐릭터에 완전히 착붙”, “은조랑 붙을 때마다 텐션이 폭발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영혼이 뒤바뀐 인물들 사이에서 냉혹한 관찰자이자 집행자로 자리한 임재이. 이열을 추포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 가운데, 홍민기가 앞으로 전개될 서사를 어떻게 뒤흔들지 기대가 모인다. 남지현, 문상민과 얽히고설킨 관계 속에서 보여줄 그의 하드캐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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