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마켓포커스]글로벌 CEO들 "AI 투자 성과 아직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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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마켓포커스]글로벌 CEO들 "AI 투자 성과 아직 미미"

비즈니스플러스 2026-01-20 16:05: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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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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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투자가 언제쯤 성과를 낼 수 있을까.

다보스포럼(19~23일·현지시간) 개막일인 19일 발표된 글로벌 컨설팅 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최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 CEO가 여전히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했다.

PwC는 2025년 11월까지 1년간 95개 국가 및 지역의 CEO 4454명에게 전략적 우선 순위와 전망에 대해 물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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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에 응한 CEO 가운데 절반 이상인 56%는 현재까지 AI가 비즈니스 매출 증대나 비용 절감 효과를 내지 못했다고 답했다.

일부는 매출 또는 비용 면에서 성과를 보고했다. 3분의 1 정도는 지난 1년간 매출이 증가했다고, 26%는 AI로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AI로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거뒀다고 답한 비율은 12%에 그쳤다.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미국 뉴욕 주식시장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기업 관련 데이터에 따르면 특정 부문이 다른 부문보다 더 높고 측정가능한 AI 기반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통신서비스, 금융 부문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에너지 기업들도 빠르게 순위가 상승 중이다.

PwC의 모하메드 칸데 글로벌 회장은 보도자료에서 "소수 기업이 이미 AI를 측정가능한 재무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많은 기업이 여전히 시범 운영 단계에서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격차는 자신감과 경쟁력의 차이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행동하지 않는 기업들의 경우 그 간극은 빠르게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AI로부터 최대 수익을 확보하려면 비즈니스 전략, 강력한 기본 데이터 아키텍처, 적절한 인재 전략 사이에 균형이 필요하다.

CEO가 AI에 아무리 열광해도 실제 성과를 내려면 직원들의 참여와 공감대 형성이 필수적이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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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의 업무활용 방식에 대해 조사한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의 설문조사 결과 기업들은 올바른 전략이 있었다면 달성할 수 있었을 AI 생산성 향상분의 40%를 놓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wC는 비용 절감과 매출 증가 모두 달성했다고 답한 12%의 CEO가 강력한 AI 기반을 구축했을 가능성이 2~3배 더 높다고 밝혔다.

이는 이들 CEO가 제품 및 서비스, 수요 창출, 전략적 의사결정 전반에 걸쳐 AI를 광범위하게 내재화하고 있다는 뜻이다.

AI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CEO들은 단기 성장 전망에 대해 지난해보다 덜 낙관적이었다.

향후 12개월 내 매출 성장에 대해 '매우' 또는 '극도로' 자신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겨우 30%다. 이는 지난해 38%, 정점이었던 2022년 56%에서 크게 하락한 수치다.

PwC는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가장 강력한 방법이 기업 인수합병(M&A) 같은 거래 확대와 신규 분야 진출 등 ‘재창조’를 수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신규 분야에서 발생하는 매출 비중이 높을수록, 이익률이 클수록 기업 성장 전망에 대한 CEO의 자신감이 더 커지는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칸데 회장은 "대담하게 결정 내리고 가장 중요한 역량에 대해 확신하고 투자하는 기업이 성공하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선임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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