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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20일 ‘’단식 앞에 죽음을 입에 올리는 정치, 민주당 문화에는 인간적인 금도가 없는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민주당의 정치 문화는 이미 일반 국민들의 양식으로 보기에 위험 수위를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야당 대표가 특검 관철을 요구하며 목숨을 건 단식에 들어간 상황에서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은 인간으로서 지켜야 할 최소한의 금도를 벗어나고 있다”며 “야당에 대한 단순한 혐오를 넘어 생명과 인륜에 대한 조롱과 도전”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이미 장동혁 대표의 단식에 대해 ’단식 투정‘, ’단식 쇼‘라고 조롱하고 폄훼한 바 있다. 이제는 죽음이라는 단어까지 입에 올리는 민주당의 정치 문화는 정치적 입장을 넘어 인도적인 문제까지 낳고 있다”고 거듭 설명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벌이며 ’혹시 반명인가‘, ’우리 모두 친명이다‘라는 대화를 나누며 폭소를 터뜨렸다고 한다. 야당 대표가 목숨을 건 단식을 벌이고 있는데 웃음꽃을 피우며 만찬을 즐기는 민주당의 정치 문화는 안타깝다 못해 비정하기까지 하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나 민주당은 야당 대표의 단식 현장에 의례적인 위로 방문조차 한번 하지 않고 있다. 정치적인 입장 차이를 떠나 건강을 걱정하고 위로하고 안부를 묻는 것은 인간적인 덕목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사람의 생명을 가벼이 여기는 민주당의 정치 문화는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통일교·공천헌금 ’쌍특검‘을 요구하며 지난 15일부터 단식에 돌입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밖으로 나와 “제가 단식하는 것도 어쩌면 민주당의 답을 듣기 위한 것이 아닐 수도 있다”며 “민주당이 답을 하지 않으면 그 자체가 자백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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