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임병택 시흥시장이 20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대병원 유치를 최대 성과로 꼽으며 시청 앞 복합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선 8기 3년 반을 정리하는 자리"라며 "시흥을 대표하는 상품이 정말 필요했는데, 그 대표 상품이 바로 서울대병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분당 서울대병원이 연간 지방정부에 내는 지방세가 100억원에 달한다"며 "시흥에 들어서는 서울대병원은 미래병원으로, 창출될 경제적 가치는 추산하기 어려울 정도로 무궁하다"고 평가했다.
임 시장은 "작년 서울대병원 착공으로 시흥이라는 도시가 도약할 수 있는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며 "바이오 특화단지에도 정분당을 비롯한 기업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오랫동안 공터로 남아있던 시청 앞 개발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혔다. 임 시장은 "시흥시청 앞이 7년 반 전 출근할 때도 공터였는데 지금도 공터"라며 "작년 5000평 규모 버스환승센터 부지를 복합 민간제안공모사업을 통해 고밀복합개발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계약금이 들어오게 된다"며 "현재 주차장으로 쓰고 있는 시청 앞 2만여평 부지를 공공시설을 포함한 고밀복합개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1년 넘는 연구와 용역, 토론을 거쳐 방향을 잡았다"며 "작년 11월 시의회 시정연설에서도 시청 앞 복합개발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올해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시청 건너편 LH 보유 상업용지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임 시장은 "LH가 보유한 수만평 규모 상업용지에 대해 시흥시와 공동개발을 제안했다"며 "코로나 이후 변화된 도시 설계 개념을 반영해 수도권 명품 역세권을 만들자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상업용지들은 코로나 과정에서 계약이 파기됐다"며 "시청 앞 시 보유 부지와 LH 상업용지를 함께 개발한다면, 여의도에서 전철로 30분 거리인 시흥시청역을 서울대병원과 같은 대표 상품이 되는 도시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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