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이현정 기자 |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프랑스 브랜드 ‘아미(ami)’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글로벌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아미는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대표 쇼핑 상권인 한남동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매장을 마련해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서울의 중심지에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따뜻한 감성을 강조한 공간을 선보인다.
아미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는 총 425㎡(약 128평) 규모로 전세계 아미 매장 중 가장 크다. 지상 1, 2층이 판매 공간으로 운영되고, 1층은 남성 컬렉션, 2층은 여성 컬렉션과 VIP룸으로 구성돼 올해 봄·여름(SS) 시즌 신상품을 만날 수 있다. 오는 4월 작은 정원으로 꾸민 루프탑도 열 예정이다.
아미는 이번 매장 콘셉트에 전통 한옥의 특징을 반영했다. 참나무와 화강암 소재의 정교한 조화를 통해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아미의 시그니처 색상인 베이지, 골드와 거울 마감으로 포인트를 더했다. 한지에서 영감 받은 조명을 설치해 공간 전체를 부드럽고 은은한 빛으로 채웠다. 맞춤 제작한 목제 가구와 낮은 좌석도 배치했다.
매장 내부에는 아미 디자이너 알렉산드르 마티우시(Alexandre Mattiussi)의 예술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국내 파이프 갤러리와 협업해 아티스트와 고객이 문화 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기획했다. 현재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컨템포러리 아티스트 김찬송 작가의 작품을 전시 중이다.
아미는 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는 3월 한남점 전용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한남점만을 위한 라벨이 적용된 의류와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남호성 삼성물산 패션부문 아미 담당 팀장은 “아미가 핵심 패션 상권인 한남동에 브랜드 철학과 정체성을 명확히 구현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다”며 “전통 한옥의 요소를 살린 공간에서 파리 감성의 컬렉션을 조화롭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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