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가격 폭등' 기업들 희비 엇갈렸다...SK하이닉스·삼성전자 웃고 LG전자 초비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D램 가격 폭등' 기업들 희비 엇갈렸다...SK하이닉스·삼성전자 웃고 LG전자 초비상

M투데이 2026-01-20 15:41:29 신고

3줄요약
(출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출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모리 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며 소비자용 IT 제품 전반에 가격 인상 도미노가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D램 가격은 단 일주일 만에 10% 이상 급등하며 시장과 소비자 모두에게 강한 충격을 안겼다.

실제로,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북6 시리즈는 출고가가 341만 원부터 시작, 최고 사양 울트라 모델은 493만 원까지 올라섰다.

LG 그램 프로 AI 2026 역시 전작 대비 약 50만 원 오른 314만 원에 출시됐다.

1년 전만 해도 200만 원대로 충분히 구매할 수 있던 고성능 노트북이 이제는 500만 원에 육박하는 가격표를 달고 있는 현실이다.

갤럭시 북6 프로.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북6 프로.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와 LG전자뿐 아니라 델, HP, 아수스 등 글로벌 브랜드 역시 같은 이유로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 중이다. 

인텔, 엔비디아 칩 등 주요 부품은 모두 고환율에 영향을 받는 수입재이기 때문에 국내 제조사들의 가격 방어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편, 이번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인해 각 대기업들의 상황은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상황이다.

가장 큰 수혜자는 역시 SK하이닉스다. D램 가격 상승과 HBM 수요 확대라는 '쌍끌이' 호재를 맞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은 115조~12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증권가는 내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D램 가격 상승으로 수익을 내고 있지만, 이로 인한 제품 가격 상승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다만, HBM 생산라인을 증설하며 대규모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큰 타격은 없다. 

반면, LG전자는 가장 큰 피해 기업으로 지목된다. 고가 메모리의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은 채 노트북 완제품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지만, 이를 상쇄할만한 차별화 전략이나 돌파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제품 가격은 오르고 소비자 선택지는 줄어드는 가운데, 기업들은 생존을 위한 새로운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향후 메모리 시장의 흐름과 이에 대응하는 기업들의 움직임이 IT 산업 전반의 판도를 결정지을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Copyright ⓒ M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