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은 완성 단계, 수비는 미완…서울의 분수령 될 김기동 감독의 세 번째 시즌, ‘공수 언밸런스’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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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완성 단계, 수비는 미완…서울의 분수령 될 김기동 감독의 세 번째 시즌, ‘공수 언밸런스’ 괜찮을까?

스포츠동아 2026-01-20 15:1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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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기동 감독이 지난해 12월 10일 멜버른시티와 ACLE 홈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김기동 감독이 지난해 12월 10일 멜버른시티와 ACLE 홈경기 도중 그라운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FC서울의 공격 보강은 순조롭지만 수비 공백은 좀처럼 메워지지 않는다.

서울은 2026시즌 김기동 감독(54) 체제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는다. 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서울은 2시즌 연속 파이널A(1~6위)에 올랐다. 2020년부터 4년 연속 K리그1 파이널B(7~12위)에 머물렀던 팀을 2024년 7위에서 4위로 끌어올렸고, 2025년에도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모기업의 지원 규모와 선수단 수준을 감안하면 성적이 아쉽다는 시선도 공존했다.

그래서 이번 겨울이적시장은 더 중요하다.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이탈자가 적지 않지만, 공격진 보강은 비교적 순조롭다. 공격형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잉글랜드)가 2시즌을 뛰고 팀을 떠났고, 최전방 스트라이커 둑스(크로아티아)도 2025시즌 4골에 그친 뒤 결별했다. 대신 성남FC에서 전천후 공격수 후이즈(콜롬비아)가 합류했다.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17골·2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2 득점 2위에 오른 자원이다. 여기에 지난 시즌 전북 현대의 ‘2관왕’에 기여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송민규도 영입에 가까워졌다. 기존 윙어 안데르손(브라질)과 조영욱도 여전히 건재해, 공격에선 당장의 큰 불안 요소가 없다.

문제는 수비다. 지난해 여름이적시장서 수비의 핵이었던 김주성이 산프레체 히로시마(일본)로 떠난 뒤 서울의 수비 라인은 크게 흔들렸다. 지난 시즌 서울의 실점은 52골로 파이널A 팀 중 가장 많았고, 리그 전체로 봐도 최다실점 4위였다. 최근에는 요르단 국가대표 센터백 야잔이 스페인 구단들의 관심을 받으며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

현재 센터백 자원 가운데 주전으로 분류되는 선수는 2003년생 박성훈인데, 아직 유망주에 가깝다. 또 연령별 대표팀서 주목받은 1998년생 센터백 이상민은 허리 부상으로 2024시즌과 2025시즌을 통째로 쉬었다. 약 2년간 실전을 치르지 못한 만큼 경기력이 곧장 예전 수준으로 돌아올지는 미지수다.

김 감독이 강조해온 ‘공수 밸런스’를 떠올리면 더욱 우려가 크다. 서울 선수단은 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하이난에서 동계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수비 보강의 성공 여부가 김 감독의 세 번째 시즌 성패를 가를 변수로 떠올랐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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