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정부 국무회의 생중계에 실시간 자막 서비스가 20일 처음 시행됐다.
이날 KTV의 국무회의 생중계 화면에는 이재명 대통령 및 참석자들의 발언이 실시간으로 문자화돼 송출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는 지난달 30일 이 대통령이 자동 자막 시스템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정 운영에 대한 사항을 국민께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한 조치"라며 "이제 시청자는 소리를 듣지 않더라도 쉽게 국무회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국민의 알권리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출된 자막은 속기사들이 직접 작성한 것이지만, 앞으로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자막을 생성하는 서비스 도입을 검토할 것이라고 강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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