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도 끊김 없이' 스타링크 확산···선원 복지·채용난 해법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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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도 끊김 없이' 스타링크 확산···선원 복지·채용난 해법 될까

뉴스웨이 2026-01-20 15:09: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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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가 국내 대표선사인 팬오션의 선단에 스타링크 해상용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SK텔링크 제공
국내 해운업계가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통신 서비스인 '스타링크(Starlink)' 도입을 잇달아 추진하면서 선박 내 인터넷 환경이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간 장기 승선 중 발생하는 통신 장애가 선원 복지와 인력 확보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만큼, 업계는 스타링크 확산이 '디지털 단절' 해소와 채용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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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운업계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도입 본격화

선박 내 인터넷 환경 빠르게 개선 전망

통신 장애 해소와 인력 확보에 긍정적 효과 기대

숫자 읽기

국가필수선박 88척, 지정선박 212척 등 총 300척 대상 지원

척당 월 80만원 지원 사업 진행

대한해운 38척, 팬오션 113척, 현대글로비스 45척, HMM 10척 도입 또는 추진

배경은

기존 해상 위성통신 비용 부담 커 도입 장벽 높음

저궤도 위성 기반 스타링크, 빠른 속도와 낮은 지연시간 강점

지원금 도입으로 해운사 접근성 개선

어떤 의미

선원 복지 향상으로 젊은 인력 유입 기대

영상통화, 온라인 교육 등 디지털 단절 해소

업무 효율성·안전성 강화, 스마트십 경쟁력 확보

향후 전망

스타링크, 단순 인터넷 넘어 데이터 기반 운항·예측정비 등 핵심 인프라로 부상

도입 확산 시 해운업 디지털 전환 가속

2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운협회는 선원기금재단을 통해 국적선대의 스타링크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선원기금재단은 스타링크 등 초고속 선내 인터넷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국가필수선박 88척과 지정선박 212척 등 총 300척을 대상으로 척당 월 8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스타링크는 지구 상공 약 550㎞ 저궤도에서 다수의 소형 위성이 통신망을 형성하는 방식이다. 저궤도 위성은 기존 선박 위성 통신에 널리 쓰이던 정지궤도 위성보다 지상과의 거리가 가까워 체감 속도 개선과 지연시간 감소에 유리하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동안 해상용 서비스는 데이터 사용량과 장비 구성에 따라 비용 부담이 컸다. 기본 월 사용료 외에도 안테나 단말기 등 초기 비용이 높아 선사 입장에선 도입 장벽이 높게 작용했다. 다만 이번 지원금이 적용되면서 문턱이 낮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선사들의 도입 사례도 구체화되고 있다.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 대한해운은 운영 선박 38척 전 선박에 스타링크 설치 및 개통을 완료했다. 초고속 위성통신망을 기반으로 스마트 선박 운영 관련 업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오션도 대규모 도입에 나섰다. SK텔링크는 팬오션이 보유한 사선 113척에 스타링크 해상용 서비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팬오션은 건조 중인 신조선에도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기본 적용할 방침이다. 통신 품질 개선과 함께 선박 IT·OT 환경에 맞춘 보안 체계를 설계해 운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대글로비스도 자동차운반선과 벌크선 등 보유 선박 45척에 스타링크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양 항해 중 통신 품질 개선과 디지털 전환에 대한 대응을 강조했다. HMM 역시 보유 선박 104척 가운데 10척에 스타링크를 시범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해운업계가 스타링크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선원 복지가 있다. 장기 승선 환경에서 통신 품질은 젊은 인력 유입을 좌우하는 요소로 꼽혀왔다. 스타링크가 영상통화, 온라인 교육, 여가 콘텐츠 이용을 가능하게 하면서 '디지털 단절'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업무 측면에서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존에는 통신 제약으로 문제 인지와 대응이 늦어져 작업 지연과 안전 리스크가 커지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스타링크 도입 이후 원격 엔진 모니터링, 영상 기반 협업, 원격 지원 등이 가능해지면서 운영 리스크도 개선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선원기금재단 관계자는 "협회 지원금이 본격 집행되고 도입이 확산될 경우 스타링크가 단순한 '인터넷 서비스'를 넘어 데이터 기반 운항(연료·엔진·항로 최적화), 예측정비, 원격 지원 등 스마트십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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