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올해 축산 시범사업 154억원 투입…기후·탄소·AI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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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올해 축산 시범사업 154억원 투입…기후·탄소·AI에 방점

모두서치 2026-01-20 15:0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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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올해 전국 94개 시·군, 207개소에서 총 154억원 규모로 20개 축산 분야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시범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축산 전환을 핵심 목표로, 연구 성과를 농가 현장에 빠르게 적용·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우선 고온·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거세 한우 비육 후기(22~27개월령)에 고온 스트레스 저감용 첨가제를 급여하는 '거세 한우 고온기 스트레스 저감 기술'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여름철 증체 저하와 육질 저하 등 피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구 결과, 첨가제를 급여한 경우 등지방두께는 49.2% 감소했고, 등심단면적은 15.3% 증가했으며 근내지방도는 6% 늘어나는 효과가 나타났다. 해당 사업은 올해 횡성, 보령, 울산 등 20개 지역에서 6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업으로는 가축분뇨를 자원으로 전환하는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이 확대 운영된다.

농가 규모에 맞는 발효시설을 구축함으로써 퇴비 부숙을 촉진해 작업 시간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암모니아 발생량도 약 50%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안성, 음성, 포항 등 13개 지역에 13억원이 투입된다.

AI 기반 축산 기술 지원도 확대된다. 기존에 추진 중인 AI 기반 비육돈 출하 선별, 가축 이상 징후 탐지 사업에 더해, 올해에는 'AI 기반 모돈 임신진단 자동화 기술'이 새롭게 도입된다.

초음파 임신 진단기와 AI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해 임신 여부를 자동 판별하는 기술로, 교배 후 18~21일에는 88.4%, 22~25일에는 95.7%의 정확도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농가의 번식 관리가 한층 수월해지고 비생산 일수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업은 임실, 장성, 합천 등 15개 지역에서 9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시·군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기술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정진영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기후 위기와 노동력 감소라는 구조적 변화 속에서 기술 기반 축산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올 한 해 동안 농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 전환 모형을 전국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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