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 안내문./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역별 거점으로 직접 찾아가는 무료 검진 서비스를 실시한다.
김해시는 내달부터 병원 방문이 어려운 관내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검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검진버스가 산업단지 등 기업 밀집 지역을 직접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조은금강병원 및 김해복음병원과 협력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법적 의무 검진을 놓치기 쉬운 상시근로자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검진 항목은 혈압·혈액·요검사 등 일반건강검진과 업무상 유해인자 노출 여부를 확인하는 특수건강검진으로 구성된다.
검진 비용은 무료(일부 추가 항목 제외)로 운영돼 사업주와 근로자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순회 일정은 다음 달 9~10일 주촌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을 시작으로 △20일 한림면(행정복지센터) △23~24일 진영읍·진례면(노동자복지관) △27일 생림면·상동면(생림면 복지관) 순으로 이어진다. 검진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정오까지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검진은 안전사고 예방의 첫걸음이자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소규모 사업장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검진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6일까지 해당 지역 수행 병원으로 전화 예약해야 한다. 한림·진례·생림 지역은 조은금강병원, 주촌 지역은 김해복음병원에서 접수를 받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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