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인 분당신도시 일대 선도지구 6개 구역이 특별정비구역으로 최종 지정됐다. 각 구역마다 재건축이 완료되면 6천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될 전망이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분당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내 6개 구역을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본격적인 정비사업 시행 단계에 돌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4일과 17일 분당 선도지구 단지로부터 접수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가 12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뒤 이번 지정·고시를 통해 해당 구역은 통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구역 결합과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된다.
이번에 지정 고시된 구역은 분당 선도지구 4곳 총 7개 구역 중 결합 개발이 예정된 3곳 6개 구역이다. 구체적으로 ▲시범단지(23구역-S6구역) ▲샛별마을(31구역-S4구역) ▲목련마을(6구역-S3구역) 등이 해당된다.
이번 특별정비구역 지정에 따라 해당 구역의 계획 세대수는 총 1만3천574가구로, 기존 대비 5천911가구가 늘어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수도권 주택공급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선도지구 4곳 중 남은 1곳인 양지마을(32구역)은 앞선 3곳과 함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고, 심의 조건에 따른 조치계획을 제출 순서에 따라 마지막으로 검토 중이다. 시는 이달 중 검토를 마무리해 특별정비구역 지정·고시를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또 시는 특별정비구역 지정 이후 결합 절차와 사업시행자 지정 등 후속 단계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1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약 2개월로 단축함으로써, 주민들의 재건축 열망에 신속하게 행정을 처리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후속 절차에 대한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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