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책상 위 전자기기 상태가 눈에 들어온다. 난방으로 공기가 건조해지면 먼지는 더 쉽게 쌓이고, 모니터 표면에는 손자국과 미세한 얼룩이 남기 쉽다. 화면이 흐릿해지면 작업 흐름이 자연스럽게 끊긴다. 이때 무심코 알코올이나 소독제를 쓰는 경우가 많다.
알코올로 닦을수록 화면은 더 뿌옇게 남는다
모니터 표면에는 눈부심을 줄이기 위한 코팅층이 얇게 입혀져 있다. 알코올, 유리 세정제, 살균 물티슈, 암모니아 성분 세제는 이 코팅을 손상시킬 수 있다. 한 번 벗겨진 코팅은 복구되지 않는다. 종이타월이나 거친 수건도 미세한 흠집을 남긴다. 닦은 뒤에도 얼룩이 남는 이유다. 그렇다면 모니터는 어떻게 청소하는 게 좋을까. 지금부터 올바른 모니터 청소 방법을 소개한다.
물만 써도 충분한 모니터 청소 순서
청소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준비물은 보풀 없는 극세사 천과 물이다. 먼저 전원을 끄고 플러그를 뽑는다. 화면이 식은 상태에서 시작한다. 마른 천으로 전체 먼지를 가볍게 훑듯 닦는다. 지문이나 얼룩이 남은 부분은 천에 물을 아주 조금만 적셔 원을 그리듯 닦는다. 물기가 흘러내리면 안 된다. 액체를 화면에 직접 뿌리지 않는다.
기름기 있는 자국이 남았다면 물에 식초를 소량 섞은 뒤 천에 묻혀 닦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제품 설명서에서 허용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마무리는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 수분과 줄무늬를 정리한다. 완전히 마른 뒤 전원을 연결한다.
관리 주기는 짧게 가져간다. 일주일에 한 번 가볍게 먼지를 제거하고, 손이 자주 닿는 터치 화면은 더 자주 닦는다. 사용하지 않을 때 덮개를 씌우고, 모니터 앞에서 음식과 음료를 멀리 두면 얼룩이 덜 생긴다. 세게 문지르는 습관보다 부드럽게 관리하는 방식이 화면 상태를 좌우한다.
Copyright ⓒ 위키푸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