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간부공무원…만취한 채 택시기사 폭행, 탈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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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간부공무원…만취한 채 택시기사 폭행, 탈취까지

이데일리 2026-01-20 14:32: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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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술에 취해 택시 운전사를 폭행하고 차량을 빼앗아 도주한 전남 순천의 한 간부급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뉴시스)


순천경찰서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 강도 혐의를 받는 A 과장(5급)을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 과장은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순천시 조곡동 길거리에서 귀가하려고 탄 택시 안에서 기사를 때린 혐의를 받는다.

A 과장은 기사가 택시에서 내리자 운전석으로 옮겨 탑승해 차량을 2~3㎞ 몰고 갔다가 멈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위치정보시스템(GPS)으로 택시의 위치를 추적해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차량 안에 잠든 상태였는데 경찰에는 “술에 취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적발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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