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큰일 날 뻔… 비닐하우스 전기 화재, '주택용 소화기'로 피해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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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큰일 날 뻔… 비닐하우스 전기 화재, '주택용 소화기'로 피해 최소화

경기일보 2026-01-20 14:08: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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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용 분말소화기 모습. 과천소방서 제공

 

과천지역 비닐하우스에서 발생한 화재를 시민의 신속한 대응으로 막아낸 사례가 뒤늦게 알려지면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과천소방서 등에 따르면 13일 과천시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화재는 비닐하우스 내부 전기설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닐 자재 특성상 불길이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었고 인접한 주택과 농자재로 번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이었다. 특히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작은 화재도 순식간에 대형 사고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화재를 최초로 발견한 관계자가 즉시 주택용 분말소화기를 사용해 진화에 나서면서 불은 크게 번지지 않았다.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에는 대부분의 불길이 잡힌 상태였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재산 피해도 최소한에 그쳤다.

 

과천소방서는 이번 사례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며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에 화재가 진화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주건환 과천소방서장은 “이번 사례처럼 소화기 한 대가 큰 화재를 막는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주택은 물론이고 비닐하우스, 상가 등 생활공간 전반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반드시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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