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16일 종료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매출 2조 6000억원이 창출돼 내수진작에 기여하고 연간 소비전력 48.3기가와트시(GWh·잠정)를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경예산 2671억원이 투입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지난해 7월 4일부터 12월 31일 기간에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가의 10%를 환급(1인 30만원 한도)해주는 사업이다.
기후부는 이번 환급사업에 약 196만건(2624억원)이 접수돼 심사를 통해 부적정 신청, 환급금 과다산정 등 약 276억원을 걸러내고 약 185만건(2348억원)의 보조금을 환급했다. 주요 환급품목은 냉장고(540억 9600만원), 드럼세탁기(511억 6000만원), 김치냉장고(410억 51000만원), 텔레비전(286억 1200만원), 의류건조기(236억 6700만원) 순이었다.
|
기후부는 최근 3년간의 가전시장 불황 속에서 이번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통해 약 2조 6000억원의 매출을 창출함으로써 내수진작에 효과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일반 가전과 비교했을 때 연간 48.3GWh의 에너지 저감효과를 거두면서 4인 가구당 연간 소비전력 3752.5kWh 기준으로 1만 2861가구(잠정)의 연간 사용량에 해당하는 전력을 절약하는 효과도 달성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는 2만대 정도의 전기차를 1년 동안 충전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전체 사업 예산에서 운영비 132억원을 제외하면 환급금 2539억원 가운데 2348억원이 소요돼 예산 집행률은 92.5%에 이른다.
박덕열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소열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전렌탈(구독) 구매를 지원대상에 신규로 포함시키고, 현금뿐만아니라 다양한 제휴사 포인트로 환급금을 지급하는 등 소비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라며 “최종 접수된 심사건을 처리하기 위해 2월 말까지 전화안내센터를 운영하고, 추후 정확한 절감량 등에 대한 성과분석 용역을 거쳐 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