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지 못한 사실을 그린란드 문제와 엮어 항의 의사를 표시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 및 태국-캄보디아, 인도-파키스탄 분쟁 등 8개의 전쟁을 해결했다며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8개 이상의 전쟁을 중단시켰는데도 귀국이 나에게 노벨평화상을 주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나는 더 이상 순수하게 평화만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무를 느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그린란드에 대해 완전하고 전면적인 통제권을 가지지 않는 한 세계는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다만, 노벨상 수상을 결정은 노르웨이 정부가 아닌 노벨위원회에 전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왜 이러한 내용의 서한을 노르웨이 총리에게 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노르웨이 총리실은 "노벨평화상은 독립적인 노벨위가 수여하는 상으로 트럼프 대통령 등에게 이 점을 분명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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