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 개코와 뷰티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김수미가 결혼 15년 만에 협의이혼을 결정했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김수미가 과거 방송에서 남겼던 “스타와 결혼하지 않겠다”, 수입 구조에 대한 솔직한 언급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결혼 15년 만에 각자의 길… 협의이혼 발표
김수미 인스타그램
개코와 김수미는 결혼 생활 전반에 걸쳐 충분한 대화와 고민 끝에 협의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 아니라, 오랜 시간 서로의 삶과 방향을 존중하며 내린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두 사람은 관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감정적인 갈등보다는 현실적인 합의와 책임을 우선에 두었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자녀 문제에 대해서는 뜻을 같이했습니다.
이들은 이혼 이후에도 공동 양육의 책임을 성실히 이어가겠다며, 부모로서의 역할에는 변함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법적 관계는 종료되지만, 가족으로서의 연대와 책임은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연예계 대표 힙합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 부부라는 점에서 이혼 소식은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왔지만, 당사자들은 상대를 비난하거나 갈등을 노출하지 않는 방식으로 조용히 정리를 택했습니다. 이 같은 태도는 대중에게도 성숙한 이별이라는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스타의 아내로 지워지는 느낌”… 과거 발언 재조명
SBS
김수미는 지난해 4월 한 유튜브 예능에 출연해 결혼과 경제관을 솔직하게 털어놓은 바 있습니다. 그는 “남편이 정확히 얼마를 버는지는 모른다”, “사업을 시작했을 당시 나 역시 상당히 벌었다”고 말하며 경제적 독립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다시 태어나도 같은 선택을 하겠느냐”는 질문에 잠시 망설이다가, 질문이 ‘스타와의 결혼’으로 바뀌자“나는 스타와 결혼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선을 그었습니다.
그는 스타의 배우자로 살아가는 삶이 자신을 지우는 느낌이었다며, ‘인간 김수미로 존재하고 싶다’는 내면의 갈증을 고백했습니다. 당시엔 예능 토크로 소비됐던 이 발언이, 이번 이혼 소식과 맞물리며 의미심장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연애·결혼·가족… 조용하지만 단단했던 시간
김수미 인스타그램
개코와 김수미는 화려함보다는 안정과 균형을 중시하는 부부로 알려져 왔습니다. 공개적인 연애 스토리나 자극적인 부부 예능 출연 대신,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커리어를 쌓아왔고, 가정에 대한 이야기는 비교적 절제된 방식으로만 전해왔습니다.
결혼 이후 개코는 음악 활동에 전념하며 다이나믹 듀오의 정체성을 지켜왔고, 김수미 역시 ‘스타의 아내’라는 수식어에 머무르지 않고 뷰티 사업과 인플루언서로서 독립적인 영역을 구축해 왔습니다. 두 사람 모두 서로의 직업과 삶을 존중하는 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서, 그들의 결혼 생활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단단해 보였다는 평가도 적지 않았습니다.
프로필 한눈 정리
개코 인스타그램 / 김수미 인스타그램
- 개코(김윤성)
- 나이: 1981년생
- 소속: 다이나믹 듀오
- 김수미
- 직업: 뷰티 사업가·인플루언서
- 나이: 비공개
- 결혼/이혼: 2011년 결혼 → 2026년 협의이혼
- 자녀: 2명(공동 양육 지속)
한편, 이혼 소식 이후 김수미의 인스타그램(@sumigeem)에는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는 별도의 장문의 입장문 대신, 일상 사진과 메시지를 통해 담담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코(@gaekogeem)역시 음악 활동에 집중하며 다이나믹 듀오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말이 남긴 여운, 그리고 새로운 선택
김수미 인스타그램 / 개코 인스타그램
결혼 생활 속에서의 솔직한 고백과 지금의 결정이 겹치며, 김수미의 과거 발언은 다시 해석되고 있습니다. 스타의 배우자라는 프레임을 넘어 자기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목소리, 그리고 각자의 삶을 존중하는 선택. 두 사람은 이제 서로 다른 길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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