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미래 30년 준비…변화·혁신으로 새로운 페이지 연다” [신년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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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미래 30년 준비…변화·혁신으로 새로운 페이지 연다” [신년인터뷰]

경기일보 2026-01-20 13:07: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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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연수구 제공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연수구 제공

 

이재호 청장의 민선 8기가 후반부에 접어들고 있다. 이 청장은 도시의 균형 발전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 마련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등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개청 30주년을 넘어선 연수구는 이제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 청장은 올해 연수구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Q. 올해 구정을 이끌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A.‘변화와 도전’이다. 연수구는 면적 및 인구가 동시에 증가하고 출산율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바탕으로 한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개발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승기천 관리와 워터프런트 조성, 인프라 확충 및 교통정책 등 다양한 현안을 풀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점검하고 새롭게 정비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

 

Q. 지난해 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30년의 밑그림을 그려 보자면.

A.미래, 건강과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 균형발전을 핵심 가치로 앞으로의 30년을 그려 나가고자 한다.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의료·교통·범죄 관련 자료를 담아낸 스마트 행정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노인복지관을 권역별로 추가로 건립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이웃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과 공원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수구 공영버스 운영 및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 연수 자전거이음길과 송도문화마루 등 주민 여가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

 

Q. 지난해 송도에 제2청사가 문을 열었다.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역할은 무엇인지.

A.제2청사는 개청 1년 만에 13만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하며 송도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제2청사 건립은 단순한 행정 분산을 넘어 송도 분구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기도 하다. 앞으로 본청의 기능을 보완하는 부속 기관이 아닌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행정 균형의 허브로 기능하도록 만들겠다. 이를 통해 송도 주민의 행정 수요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며 송도 분구를 뒷받침하는 중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Q.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구상은.

A.지역 균형 발전은 단순한 경제적인 성장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송도는 송도답게, 원도심은 원도심다운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청학역 추가 설치가 확정돼 송도와의 연결성이 강화하는 등 원도심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연수구가 포함했다. 인천시와 협력해 주민이 만족하는 용적률과 공공기여율 등을 반영, 원도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은 청사진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송도에서는 워터프런트 사업 전 구간을 빠르게 추진하고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적극 조성하겠다. 또 지난해 시가 마련한 송도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송도유원지 일대가 연수구의 마천루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GTX-B 및 워터프런트 등을 통한 원도심·신도시 균형 발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플랫폼 구축

▲연수 자전거이음길, 송도문화마루 등 주민 여가시설 확충

▲연수구 공영버스 운영 및 공영주차장 확대 등 교통 불편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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