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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커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커피 형태 중 하나다.
간편하고 가격 부담이 적어 하루 여러 잔을 마시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국소비자원 조사 자료에 따르면 봉지커피 1봉에 포함된 열량과 당류, 포화지방 수치는 음료 한 잔 기준으로는 낮아 보이지만, 누적 섭취 기준에서는 다른 양상이 확인된다.
조사 대상에 포함된 봉지커피 1봉(120ml)은 평균 열량 약 50kcal, 당류 5.5g, 포화지방 1.4g 수준으로 집계됐다. 단일 섭취 기준으로는 고열량 음료로 분류되지는 않는다.
1회 섭취 기준에서 확인된 열량·당류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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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커피 1봉에는 설탕과 프리마 성분이 함께 포함돼 있다. 조사 결과를 보면 1봉 기준 당류 5.5g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제시한 하루 당류 권장량 50g의 약 11%에 해당한다. 포화지방 1.4g 역시 하루 권장 섭취량의 일정 비율을 차지한다.
같은 조사에서 커피전문점 바닐라라떼 1잔은 당류 17~31g, 열량 150~250kcal로 나타나 1회 섭취 기준에서는 봉지커피보다 높은 수치를 보였다. 다만 두 음료는 용량과 섭취 빈도에서 차이를 보인다.
하루 누적 섭취로 본 성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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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커피는 소용량 특성상 하루 여러 잔을 마시는 사례가 확인된다.
봉지커피를 하루 10봉 섭취할 경우 열량은 약 500kcal, 당류는 55g, 카페인은 522mg으로 집계된다.
이는 WHO가 권장하는 하루 당류 섭취량 50g 이하를 초과하는 수치다. 반면 커피전문점 바닐라라떼는 하루 2잔 섭취 시 열량 300~500kcal, 당류 50~62g 수준으로 나타나 누적 기준에서는 두 음료 간 수치가 유사한 구간에 도달하는 사례도 확인된다.
섭취 빈도와 용량 차이에서 나타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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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자료에서는 봉지커피를 하루 3~10잔까지 반복 섭취하는 소비자 비율이 확인된 반면, 커피전문점 음료는 컵 용량이 커 보통 1~2잔 섭취에 그치는 경향을 보였다.
이로 인해 봉지커피는 1회 수치는 낮지만 누적 섭취량이 빠르게 증가하는 구조를 가진다.
바닐라라떼 1잔만으로도 하루 당류 권장량의 **약 50~60%**를 차지하는 반면, 봉지커피는 반복 섭취 시 당류와 열량이 누적되는 양상이 관찰됐다.
조사에서는 음료 종류보다 섭취 횟수와 누적량이 성분 섭취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조사 자료에서는 봉지커피 섭취 빈도를 하루 1~2봉으로 제한하거나, 무가당 커피로 대체한 경우 당류 누적 수치가 낮아지는 경향이 확인됐다.
동일한 커피 섭취 조건에서도 설탕과 프리마가 포함되지 않은 음료를 선택했을 때 하루 당류 섭취량이 10g 이상 감소한 사례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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