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과 고윤정이 인간 내면의 무가치함 고민과 싸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JTBC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안 풀려 시기와 질투로 괴로워 미쳐버린 '황동만'(구교환)의 평화 찾기다. '나의 아저씨'(2018) '나의 해방일지'(2022) 박해영 작가와 '동백꽃 필 무렵' (2019) '웰컴투 삼달리'(2023~2024) 차영훈 PD가 만든다.
구교환은 첫 TV 드라마 주연이다. 동만은 영화계 모임 '8인회'에서 유일하게 데뷔하지 못한 감독이다. 초대 받지 못한 손님처럼 늘 곁을 맴도는데, 장광설과 허세로 불안을 감추며 버틴다. 세상의 잣대로는 도태된 듯 보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단단하다.
고윤정은 영화사 최필름 프로듀서 '변은아'를 맡는다. 날카로운 영화 리뷰로 '도끼'라고 불린다. 감정적 과부하가 걸릴 때마다 코피를 쏟아내며 트라우마와 사투를 벌인다. 동만을 통해 상처를 치유 받고, 그의 무가치함을 찬란한 가치로 바꿔 놓는다.
오정세와 강말금은 부부로 입 맞춘다. 영화사 고박필름 감독 '박경세', 고박필름 대표이자 경세 부인 '고혜진'이다. 경세는 동만과 애증 관계다. 장편 영화 다섯 편을 연출했지만, 최근작이 흥행에 참패해 동만에게 휘둘리며 자격지심을 느낀다. 혜진은 8인회 아지트인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동만의 장광설을 초연하게 받아준다. 동만 때문에 미쳐 날뛰는 경세를 부끄러워하면서도 묵묵히 내조한다.
박해준은 동만 형이자 전직 시인 '황진만'으로 분한다. 한때 시를 썼으나, 무능의 끝을 경험하고 무너진다. 속세와 연을 끊은 채 막노동판을 전전하며 삶을 지탱한다.
상반기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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