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성호와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준결승을 앞둔 일본의 오이와 고 감독이 더 발전한 모습의 승리를 예고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30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대회 4강전을 갖는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지난 18일 호주와의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두면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일본은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겨냥해 2살 어린 21세 이하(U-21) 대표팀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는데, 조별리그 3경기 10골 무실점의 전승을 거뒀다.
다만 8강에서 요르단과 정규시간 1-1 무승부를 거둔 뒤, 승부차기에서 4-2 승리를 거둬 4강에 올랐다.
한국은 2020년 태국 대회 이후 6년 만의 우승을, 일본은 지난 2024년 대회 이후 최초 2연패에 도전하는데 외나무다리에서 라이벌전이 성사됐다.
U-23 대표팀 맞대결 전적에선 한국이 8승4무6패로 일본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일본의 오이와 감독은 경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꽤 오랜 기간 준비해 왔기 때문에 잘 준비돼 있다"며 "조별리그 내내 팀워크가 좋았고 순조롭게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소 고전했던) 요르단과의 경기는 강팀과의 경기라 힘들었지만, 대회가 진행될수록 우리 팀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한일전인) 다음 경기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거로 확신한다"며 선수단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한국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오이와 감독은 "물론 대회가 진행될수록 상대 팀도 더 강해질 것"이라며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우리가 고쳐야 할 부분들이 있었다. 수비는 개인 수비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 모든 선수가 더 많은 소통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일전을 앞둔 이민성 감독도 "우리도 팀 전체가 우리 장점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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