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모멸감 들 때 있다”…엄마 잔소리에 속마음 고백(아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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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모멸감 들 때 있다”…엄마 잔소리에 속마음 고백(아빠하고)

스포츠동아 2026-01-20 10:23:4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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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리얼리티에 처음 출연해 무대 밖 반전 일상을 공개하며 “엄마와는 애증 관계”라고 털어놓는다.

21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임형주와 그의 어머니가 등장한다. 임형주의 어머니는 아들의 무대를 진두지휘하며 의상, 조명, 음악까지 세세하게 챙기는 소속사 대표이자 ‘여장부’ 면모를 드러낸다.

임형주는 “저와 엄마의 관계가 특별하다. 저도 이제 불혹이고 어머니도 칠순을 바라보는데, 그동안 보낸 시간보다 보낼 시간이 더 적겠다 싶어서 응어리를 풀어내고 싶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제가 너무 사랑하고 한편으로는 미워하는 애증의 대상”이라고 어머니를 표현했다. 전현무는 “우리 엄마 같다. 우리 엄마도 엄격하다”고 공감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임형주의 ‘찬밥 신세’ 같은 집안 풍경이 담겼다. 식사 도중 임형주가 쩝쩝 소리를 내자 어머니는 “쩝쩝대지 말고 먹어. 우리 식구는 다 입을 다물고 먹는데”라고 지적했다. 임형주는 “나는 최대한 쩝쩝거리지 않은 건데. 나도 입 다물고 먹는다”고 반박했지만, 어머니는 “우리 식구들은 다 조용해. 근데 혼자 쩝쩝쩝”이라며 타박을 이어갔다. 또 어머니가 임형주와 ‘우리 식구’를 분리해 말하는 듯한 장면도 포착됐다.

임형주는 결국 “모멸감이 든다. 늘 그래왔지만 서운할 때가 있다. 사람이기 때문에 나이랑 상관없이 서운하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엄마랑 나는 어쩔 수 없다. 이제 돌릴 순 없다. 엄마가 동생들에게 잘해주는 것처럼 나에게 잘해주는 건 이번 생에는 포기했다”고 말해, 오래 묵힌 감정이 있음을 예고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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