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전남편 대마초로 마약검사…“너무 자존심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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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하, 전남편 대마초로 마약검사…“너무 자존심 상했다”

스포츠동아 2026-01-20 10:1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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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김주하가 전 남편의 대마초 사건 여파로 마약 검사를 받았던 당시를 꺼내며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고 털어놨다.

19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MKTV 김미경TV’에서 김주하는 “그 친구(전 남편)가 걸리는 바람에 나까지 검사를 받아야 했다”며 “머리카락도 150가닥을 뽑아야 하고 소변도 담아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평생 경찰서를 드나들었지만 취재 목적이었을 뿐 조사를 받기 위해 간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주하는 검사 과정도 구체적으로 떠올렸다. 그는 “여경이 화장실에 함께 가 앞에 서 있는다. 제대로 받는지 보는데 너무 자존심이 상했다”고 했다. 또 조사 당일 아침에도 전 남편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서에서 전 남편이 변호사를 부르자 “잘못한 거 없으면 음성 나오겠지”라고 말했더니 “정수리에 키스를 하며 ‘내가 아닌 당신을 위해서야’라고 하더라. 소름이 돋았다”고 밝혔다. 김주하는 “이런 상황을 겪었기에 티 나지 않게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이 많다는 걸 안다”고 말했다.

김주하는 결혼 생활을 버틴 이유로 아이를 언급했다. 그는 “내가 참은 것도 아이 때문”이라며 “아이에게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부분의 여성은 출산하는 동시에 족쇄가 채워진다”는 생각도 함께 전했다.

한편 김주하는 2004년 10월 강씨와 결혼해 1남 1녀를 뒀고, 2016년 6월 이혼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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