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기업 수는 490만2000여개로 전년 대비 1.5% 늘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기준 창업기업실태조사'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해당연도 창업기업수는 490만2000개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2021년 454만9000개였던 창업기업수는 2022년 483만개로 늘더니 2023년 490만개를 돌파했다.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수는 전체 중소기업 829만9000개의 59.1%에 달했다. 기술기반업종 창업기업은 97만9000개로 전체 창업기업의 20.0%를 차지했다. 정보통신업(15만9000개·12.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2만20000개·6.0%↑), 교육서비스업(19만8900개·3.2%↑) 순으로 늘었다.
그 외 업종에서는 전기·가스·증기 및 공기 조절 공급업(14만9000개·16.3%↑), 도매 및 소매업(141만2000개·4.7%↑), 농림·임업 및 어업(6만7000개·4.7%↑)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고용과 매출은 주춤했다. 2023년 기준 창업기업 종사자 수는 833만명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으며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1.7명 수준이다. 창업기업의 매출액은 1134조6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34.4%였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4.3% 감소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2년(1186조1000억원) △2021년(1108조8000억원) 등이다.
창업기업의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은 5.7% 수준이고 당기순이익은 4.2%, 금융비용은 2.3%로 각각 집계됐다.
창업 시 소요되는 자금은 평균 2억600만원이며 자금 조달 방법으로는 자기 자금이 95.2%를 차지했다.
창업 과정에서의 애로도 컸다. 창업 장애 요인(복수 응답)으로는 자금확보(53.7%)가 가장 많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45.9%), 창업 지식·능력·경험 부족(36.7%) 등의 순이었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2026년은 범부처 합동으로 역대 최고 수준인 3조5000억원 규모의 창업 지원예산을 투입하는 등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창업기업의 회복을 넘어 성장의 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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