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술잔에 티셔츠까지”…日 오키섬, 계속되는 독도 집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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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술잔에 티셔츠까지”…日 오키섬, 계속되는 독도 집착 논란

경기일보 2026-01-20 10:1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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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시마네현(島根県)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독도가 그려진 술잔. 서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일본 시마네현(島根県)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독도가 그려진 술잔. 서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일본 시마네현(島根県) 오키섬에서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표기한 각종 ‘독도 굿즈’가 일반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글을 올리고 “지난 주말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역사투어’의 일환으로 시민 25명과 일본 시마네현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시마네현청 내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 자료실’의 독도 왜곡 현장을 둘러 본 후 독도 영유권 주장이 전개돼 온 오키섬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시마네현(島根県) 오키섬에 설치된 한 광고판. 광고판에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돌려달라. 섬과 바다 둘 다”라고 적혀있다. 서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일본 시마네현(島根県) 오키섬에 설치된 한 광고판. 광고판에는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를 돌려달라. 섬과 바다 둘 다”라고 적혀있다. 서 교수 페이스북 갈무리

 

그간 오키섬은 2024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었던 지역으로 섬 곳곳에 독도를 일본에 반환하라는 내용의 광고판을 설치하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적으로 점유하고 있다는 취지의 허위 주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왔다.

 

서 교수는 “지난 2016년에는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을 개관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증언과 자료 수집, 전시를 개최해 왔는데 이제는 독도 티셔츠, 배지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었다”며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는 아예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 일본 영토담당 장관의 오키섬 망언, 도쿄 올림픽 당시 성화봉송로에 오키섬을 포함시키는 등 일본은 오키섬을 통해 집요하게 독도 영유권을 홍보해 왔다”며 “더 나아가 이제는 다양한 독도 굿즈를 판매하여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 이런다고 독도가 일본땅이 되겠나! 일본의 집요한 독도 홍보 전략에 맞서 우리도 좀 더 구체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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