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위해, 태극마크 달고 싶었는데" 합류했다면 초대박, ML 1R+유망주 5위 대형 신인이 한국 못 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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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위해, 태극마크 달고 싶었는데" 합류했다면 초대박, ML 1R+유망주 5위 대형 신인이 한국 못 온 이유

일간스포츠 2026-01-20 09:50: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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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운데)와 함께 한 JJ 웨더홀트. 웨더홀트 SNS


"할머니를 위해,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는데..."


미국 메이저리그(MLB) 최정상급 유망주로 꼽히는 JJ 웨더홀트(2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태극마크를 달지 못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웨더홀트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윈터캠프 후 열린 구단 공식 기자회견에서 "안타깝게도 법적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WBC 대회는 '혈통'으로 국적을 선택해 출전할 수 있다. 다만, 초기 대회 때는 조부모 혈통에 따라 출전이 가능했지만, 2023년 대회부터는 부모 혈통으로 제한됐다. 

할머니가 한국인인 웨더홀트는 규정에 따라 한국 대표팀에서 활약할 수 없다. 그는 "한국 국적을 얻으려면 부모님이 한국인이어야 하는데, 나는 할머니만 한국인"이라면서 "아버지는 (한국 국적을 취득할) 자격이 잠재적으로 있어 먼저 아버지에게 가능한지 여쭤봤다. 하지만 꿈으로 끝났다"라고 아쉬워했다. 

JJ 웨더홀트. AP=연합뉴스


웨더홀트가 태극마크를 달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할머니였다. 과거 주한미군과 결혼해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할머니를 떠올린 그는 "이제 할머니도 연세가 많으셔서 꼭 (한국 대표팀으로) 뛰고 싶었다. 할머니께 큰 의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쉽게 할 수 없게 됐다"라고 말했다. 

웨더홀트는 2024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의 1라운드 전체 7번을 받고 입단한 선수다. 지난 시즌 트리플A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4, 10홈런, 2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78로 맹활약했다. 

MLB닷컴이 집계한 2025 MLB 유망주 순위에서 전체 5위, 팀 내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MLB닷컴이 발표한 '2026년 주목해야 할 선수'에 세인트루이스 최고 유망주로 꼽히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당시 매체는 "매끄럽고 부드러운 스윙(sweet-swinging)을 하는 이 왼손 타자는 타격에서 다재다증한 모습을 보여줬다. 장타력과 전방위 타구를 보여줬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만약 웨더홀트가 한국 대표팀에 합류했다면 큰 힘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 내야수인 그는 유격수와 2루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최근 부상으로 WBC 출전이 불발된 김하성과 송성문의 공백을 충분히 메울 수 있는 자원이었다. 하지만 혈통 규정으로 인해 아쉽게 출전이 불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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