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반도체와 농수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76(2020년 수준 100)으로 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연속 오름세다.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3.4% 상승했다. 농산물은 과일류를 중심으로 5.8% 올랐고, 축산물도 1.3% 상승했다.
공산품은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2.3%), 1차 금속제품(1.1%) 등의 가격 상승으로 전월 대비 0.4% 올랐다. 특히 반도체를 포함한 IT 관련 품목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 부문은 산업용 도시가스와 하수처리 요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서비스 부문 역시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 금융 및 보험서비스 가격 상승으로 전월 대비 0.2% 올랐다.
특수분류 기준으로는 식료품이 전월 대비 1.5%, 신선식품은 7.5% 급등했다. 반면 에너지는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IT 품목은 전월 대비 1.4% 뛰었다.
물가 파급 경로를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원재료, 중간재, 최종재 가격이 모두 오르면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1.3% 상승했다.
총산출물가지수 역시 공산품과 농림수산품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0.4%, 전년 동월 대비 2.6% 올랐다.
한은은 “공산품 가격이 반도체·1차금속 제품 중심으로 오르고 농림수산품도 올라 전반적으로 지난해 12월 생산자 물가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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